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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미일 정상회담에서 한미일 군사 협력 강화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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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미일 정상회담에서 한미일 군사 협력 강화 방안 논의"

美 윤 대통령의 9.19 남북 군사합의 효력 정지 발언에 대해서는 즉답 피해
윤석열 대통령,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윤석열 대통령,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사진=로이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13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리는 미일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연쇄 도발에 따른 한미일 3자 군사 협력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4일(현지시간) 화상 브리핑에서 미국과 일본이 북한 김정은 정권의 긴장 고조에 대응해 최근 몇 주 사이에 양자 군사훈련을 했고, 앞으로도 그런 훈련을 계속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이미 꽤 훌륭한 양자 군사 협력뿐 아니라 일본, 한국과의 3자 군사 협력을 개선할 방법을 계속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과 일본의 북한의 핵 위협에 대응한 모의훈련 방안을 논의할지 묻는 말에 “너무 앞서 나가지 말자”며 즉답을 피했다.

커비 조정관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핵 무력 무한 증강 지시에 대해 “우리가 한반도 내외와 인근에서 정보 수집 역량을 확충하고, 훈련을 추가로 하며 그 지역에 군사 역량을 더 투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커비 조정관은 윤석열 대통령이 북한이 다시 영토를 침범하는 도발을 하면 9·19 남북 군사합의 효력 정지를 검토하라고 지시한 데 대한 질문에는 “우리가 입장이 없고, 그것은 윤 대통령이 이야기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도 이날 브리핑에서 “2018년 남북 군사합의를 무시하는 듯한 북한의 행동을 우려하며 북한이 무책임하고 긴장을 고조하는 행위를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국기연 글로벌이코노믹 워싱턴 특파원 ku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