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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카타우 인터내셔널포트, 인니 찔레곤 철강 클러스터에 인프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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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카타우 인터내셔널포트, 인니 찔레곤 철강 클러스터에 인프라 구축

크라카타우 인터내셔널포트가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사진=크라카타우 인터내셔널이미지 확대보기
크라카타우 인터내셔널포트가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사진=크라카타우 인터내셔널
인도네시아 국영 철강업체 크라카타우 인터내셔널 포트(KIP)가 찔레곤 지역 철강 클러스터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4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국영 철강업체 크라카타우 반다르 사무데라(PT.KBS)가 소유한 크라카다우 인터내셔널 포트(KIP)는 찔레곤지역 철강 클러스터에 항만 수출입 도로 콘크리트화·4부두 도로의 콘크리트화·태양광발전소(PLTS)건설 등 총 3개의 전략적 인프라 프로젝트 건설을 시작한다.
아크바르 조한 PT.KBS 사장은 4일 공식 발표를 통해 "이번에 시작된 전략적 인프라 프로젝트를 통해 회사는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통합된 산업항구로서의 면모를 갖출 것이며 이는 PK KBS의 약속"이라고 밝혔다. 이어 "수출입 항만의 도로개선과 태양광발전소의 건설은 철강 산업과 연관된 각종 협력사업 단지를 더욱 원활하게 연결하는 준비의 일부“라며 “1000만 톤에 이르는 찔레곤 철강 산업 단지에서 생산되는 제품이 인도네시아 전 지역에 빠르게 공급되도록 할 것”이라 덧붙였다.

PK KBS는 현재 운영 중인 항만을 스마트 항만으로 구축해 △서비스 확대 △운영 우수성 △신규 사업 창출 등 3가지 주요 사항에 집중해 항만사업과 물류서비스를 혁신할 예정이다. 그밖에 운영 효율성·상업적 우수성·디지털화·항만지원시설 서비스 업그레이드·조직지원 프로그램을 포함한 지속적인 개선 프로그램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PK KBS의 인프라 개발은 항구와 산업 단지 사이의 연결성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항만 시설의 개선은 인도네시아 반텐 주의 주요 해안산업 도시인 찔레곤(Cilegon)의 철강 산업 클러스터를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