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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카다파에 연간 100만톤 규모 철강공장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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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카다파에 연간 100만톤 규모 철강공장 건설

인도 카다파 지역에 연간 100만톤 규모 철강 공장이 건설될 예정이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인도 카다파 지역에 연간 100만톤 규모 철강 공장이 건설될 예정이다. 사진=로이터
인도 카다파 지역의 잠말라마두구 지역에 연간 100만 톤 규모(이후 300만 톤으로 확대)의 첫 번째 철강 공장이 들어서면서 일대에 기본적인 인프라 시설이 본격 개발될 예정이라고 8일(현지 시간) 인도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인도는 카다파 지역의 잠말라마두구 지역에 인프라 개발의 일환으로 9km의 철도 노선, 12km의 4차선 도로, 7.5km의 2차선 도로를 건설할 예정이며, 전용 27km 전력선과 말라바람 저수지 2곳이 개발될 예정이다.
소식통에 따르면 예라군틀라와 프로다투르역 사이를 연결하는 9.4km 길이의 철도 노선은 324억5000만 루피(약 4906억원)가 투자될 예정이다. 무다누르와 잠말라마두구를 잇는 4차선 도로는 147억2000만루피(약 2225억원)가 투자되고 2차선 도로에는 42억7000만 루피(약 645억원)가 투자 된다고 밝혔다.

전력선의 비용은 764만2000만 루피(약 1조1547억원)로 추정되며 저수지에는 2000kg 리터 용량의 수류(water sump, 水溜)가 곧 준비될 것으로 예상된다. 복합 벽 작업은 3억7000만 루피(약 55억원)의 예상 비용으로 작업이 진행 중이다.

카다파의 철강 공장은 진달 스틸에 의해 총 투자액이 88억루피1329억로 두 단계로 설정되며 2029년까지 가동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 정부는 철강 공장을 위해 진달스틸에 314억8690만 루피(약4757억원)의 가격으로 1.6에이커를 할당했다.

공장 착공식은 1월 27일이나 30일로 예정되어 있다. 이 철강 공장은 YS 자간 모한 레디 총리가 이끄는 국가 투자 촉진위원회가 주도한다. 이 공장 건설을 위해 첫 번째 단계에서는 백만 톤 규모의 철강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며, 두 번째 단계에서는 연간 최대 300만 톤으로 확장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