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한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세계 최대 원유 수출국 사우디는 분할 발행 5년물 미 국채보다 약 140 bps, 10.5년물 증권은 약 170 bps, 30년물 채권은 약 210 bps의 초기 가격 가이던스를 내놓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 중동지역 채권 발행사들의 부채 매출은 여전히 차입 비용을 증가시키고 있어 전년 동기 대비 약 27% 감소한 7억7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블룸버그 지수에 따르면 달러 회사채 평균 스프레드는 10월 최고점에서 약 130 bps로 다시 완화되었지만, 이는 발행사들이 불과 1년 전에 발행할 수 있었던 90 bps보다 여전히 크게 높은 수준이다.
사우디아라비아는 2023년에 이전 예상치인 90억 리얄의 거의 두 배인 160억 리얄(약 43억 달러)의 초과 발행을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지난달 발표했다. 사우디는 지난 10월에 채권과 이슬람 증권 50억 달러를 마지막으로 발행해 성공했다.
이진충 글로벌이코노믹 명예기자 jin2000k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