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FDA는 오는 26일 열리는 외부전문가 회의에 앞서 이같은 내용의 로드맵을 공개했다.
FDA는 로드맵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진화를 거듭할 것이어서 백신 역시 매년 갱신이 필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FDA가 인플루엔자 백신처럼 매년 봄 그 해 주종이 될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선정하면 백신 업체들이 이에 맞춰 백신을 생산하고, 9월에 백신이 공급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FDA는 백신 2회 이상 접종이나 감염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에 최소 2차례 이상 노출된 이들의 경우에는 매년 백신을 맞더라도 한 차례 접종이면 충분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자문위에서는 모든 미국인들에게 매년 2차례 새 백신 접종을 권고할지 여부가 결정된다.
코로나19 백신은 백신 접종 뒤 시간이 지나면 면역반응이 저하된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