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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스마트폰, 호주 소비자 만족도 평가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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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스마트폰, 호주 소비자 만족도 평가 1위

호주 '2023 캔스타 블루 어워드' 1위 수상

삼성전자가 2023 캔스타블루 어워드에서 스마트폰분야 1위에 올랐다. 사진=캔스타블루
삼성전자가 2023 캔스타블루 어워드에서 스마트폰분야 1위에 올랐다. 사진=캔스타블루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이 호주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삼성전자는 호주 유력 소비자 만족도 조사 기관 '캔스타 블루(Canstar Blue)'가 진행한 '2023 캔스타 블루 어워드(2023 Canstar Blue Awards)' 스마트폰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

24일(현지시간) 호주 언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3 캔스타 블루 어워드' 스마트폰 분야에서 애플(Apple)과 오포(OPPO), 구글(Google)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며 가장 만족도가 높은 브랜드로 선정됐다. 1300명의 평가를 기반으로 진행된 이번 심사에는 스마트폰의 내구성·디자인·가격 대비 가치·카메라 품질·배터리 충전 성능·사용자 친화성·전반적인 만족도 등을 평가했다.
삼성전자는 평가된 7개 부문에서 모두 별 5개만점을 획득하며 높은 점수를 기록했고 쟁쟁한 경쟁업체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 분야 전년도 우승자인 중국의 오포와 애플도 선전했지만 카메라 품질 분야와 배터리 충전 성능 분야에서 삼성전자보다 낮은 점수를 기록하며 삼성전자에 1위를 내줬다.

게리 맥그리거(Garry McGregor) 삼성전자 호주 모바일 경험 부문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소비자가 모든 요소에서 최고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면서 "이번 수상은 크게 성장하고 있는 삼성전자 호주의 미래를 약속한다"고 평가했다.

평가를 진행한 타라 도넬리(Tara Donnelly) 캔스타 블루 유틸리티 편집자는 삼성전자가 다양한 가격대에서 여러 제품을 제공함과 동시에 높은 품질과 다양한 기능을 선보인 점이 호주 소비자들을 매료시킨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현재, 시장조사업체 스탯카운터 글로벌 스탯츠(Statcounter GlobalStats)에 따르면, 호주 스마트폰 시장은 지난 2021년 12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애플이 57.08%를 기록하며 호주 스마트폰 분야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고 삼성전자가 27.13%로 2위, 오포가 3.75%로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