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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닛 옐런 美 재무장관 "인플레이션 여전히 높지만 연착륙 가능성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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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닛 옐런 美 재무장관 "인플레이션 여전히 높지만 연착륙 가능성 보인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미국의 물가상승률은 여전히 높지만 연착륙 가능성이 보인다고 말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미국의 물가상승률은 여전히 높지만 연착륙 가능성이 보인다고 말했다. 사진=로이터
재닛 옐런 재무장관이 미국의 물가 상승률은 여전히 너무 높지만 연착륙이 다가오고 있다고 말했다. 연착륙(Soft landing)이란 인플레이션이 경제에 큰 혼란을 일으키지 않으면서 점진적으로 둔화 되는 것을 의미한다.

27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옐런 재무장관은 견고한 노동 시장을 유지하면서 인플레이션을 낮추려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노력이 달성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연준을 이끌었던 옐런 전 의장은 "지금까지는 괜찮다고 말하고 싶다"고 전했다.

옐런 재무장관은 "분명히 위험은 존재하고 있으며 우리가 직면한 글로벌 상황은 매우 불확실하다. 그로 인한 충격은 있을 수 있다.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높지만 작년에 비해 점점 둔화되고 있다. 그리고 나는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더 정상적인 수준으로 낮추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성공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옐런 재무장관은 미국의 부채 한도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옐런 재무장관은 "달러가 세계 기축 통화 역할을 하고 국채가 최고의 안전 자산인 가장 유동성이 높은 금융 시장을 가진 미국이 채무불이행(디폴트)를 하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옐런은 "이 문제에 대한 유일한 해결책은 최근 역사에서 그랬던 것처럼 부채 한도를 상향 조정해 책임을 다하는 것"이라며 재무부의 특별 조치가 적어도 6월까지는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옐런은 미국과 다른 국가들의 제재에도 굴하지 않는 러시아 경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옐런은 외국인 투자가 줄어들고 외화준비금을 소진하면서 러시아 경제가 약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옐런 재무장관은 지난 27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깜짝 방문했다. 옐런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비롯해 여러 인사들과 만나 미국의 지지를 재확인하고 최근 12억5000만 달러 상당의 경제 지원을 약속했다.

노훈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unjuro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