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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과자업체 칼비, 1400억엔 투자해 '성장날개' 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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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과자업체 칼비, 1400억엔 투자해 '성장날개' 단다

M&A통해 해외 운영 강화·자동화 시설 확장 등 효율성 개선

일본 식품기업 칼비의 대표적인 스낵 제품.이미지 확대보기
일본 식품기업 칼비의 대표적인 스낵 제품.
일본 스낵 제조업체 칼비(Calbee)는 향후 3년 동안 약 1,400억 엔(10억 달러)을 투자해 해외사업 확장 및 자동화 활용을 포함해 성장을 추구하고 효율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감자 칩 및 기타 제품으로 유명한 칼비는 인수합병을 통한 해외 운영 강화와 일본 내외의 장비 및 시설에 약 800억 엔을 배정했다. 추가로 600억 엔은 주로 생산성 향상과 환경, 사회 및 거버넌스 조치에 사용된다.
칼비는 또한 주주들에게 약 250억 엔을 반환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러한 투자를 통해 회사는 국내에서 마진을 개선하고 해외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자 한다. 2022년 3월에 종료된 연도에 매출의 23%만이 해외 시장에서 발생했으며, 2025 회계연도에는 이 비율을 30%에서 35% 사이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4월 1일 사장 겸 CEO로 취임할 예정인 마코토 에하라(Makoto Ehara)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북미와 중국을 핵심 시장으로 포지셔닝하고 일본 브랜드로서의 인지도를 높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칼비는 또한 2월 21일 히로시마에 새로운 공장을 건설하는 데 520억 엔을 지출하고 2024년 12월 개장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그것은 연간 280억 엔 상당의 추정 생산 능력을 가진 회사의 인기 있는 감자 칩과 다른 인기 있는 제품들을 생산할 예정이다.


김세업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