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나스닥은 지난해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응해 러시아에서 사업활동을 벌이는 많은 기업의 주식 거래를 중지했다.
얀덱스와 오존은 상장폐지 결정에 이의를 신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사 모두 미국과 유럽의 제재 대상으로 지정되지 않고 있지만 얀덱크의 일부 경영진에게는 제재조치가 내려졌다.
또한 러시아 인재소개회사 헤드헌트와 전자지갑 서비스 기업인 러시아 키위(Qiwi)도 상장폐지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얀덱스는 이날 성명에서 나스닥으로부터 통보가 사업과 서비스, 재무. 거래처에 대한 채무이행 능력에 영항을 주지 않는다고 말했다.
얀덱스는 지난해 뉴스피드와 홈페이지를 경쟁하는 러시아국영 VK에 매각됐다. 네덜란드에 있는 얀덱스 지주회사는 이후 얀덱스그룹의 대부분 소유권과 경영권을 포기할 계획을 발표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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