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자에 따르면 새로 분사할 사노피 인디아 소비자 부문에는 알레그라 및 아빌과 같은 알레르기약과 진통제 콤비플램, 그리고 비타민 D 약인 데푸라가 포함될 예정이다.
사노피의 분사는 뱅크오브아메리카에서 주관할 계획이다.
최근 거대 제약사는 소비자 부문과 제약사 부문을 분사해 기업을 단순화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사노피의 분사가 브랜드가 소비자에게 약품을 직접 마케팅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있다.
인도에서는 소비자 건강관리 부서를 통해 제약 브랜드를 직접 마케팅하는 것이 불법과 합법 사이의 경계선적인 영역으로 간주되며 기업이 광고를 진행할 때 규제 당국으로부터 제재를 받을 수 있는 위험이 있다. 사노피 인디아의 소비자 부문이 분사되면 제약사 부문이 광고를 진행할 때 규제 위험성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