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6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매카시 의장과 공화당·민주당 의원들은 중국 당국의 보복 경고에도 로스앤젤레스 인근 로널드 레이건 도서관에서 차이 총통과 회동했다.
매카시 의장은 차이 총통과의 회담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차이 총통과 대만에 대한 무기 제공 속도를 늘릴 방법을 논의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대만에 무기 판매를 계속해야 하며, 판매된 무기가 시기적절하게 대만에 도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이크 갤러거 미·중 전략전쟁 특위 위원장은 “하푼 대함미사일을 대만으로 보내는 방법을 모색하고 싶다”고 전했다.
미국 정부 관리는 “하푼 대함미사일 등 무기는 대만 군부가 미국에서 구입해온 탱크와 항공기를 포함한 중화기보다 훨씬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차이 총통의 경유는 특별하지 않다”며 “이런 경유는 ‘개인적’이며 ‘비공식적’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 당국은 차이 총통이 미국을 경유하는 핑계로 양안 간 긴장도를 높이는 행동을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미국은 대만 독립 세력과 결탁해 대만 관련 문제에서 약속을 어겼다”고 비난했다.
매카시 의장은 “현재 대만을 방문할 계획은 없지만, 방문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애널리스트는 “매카시 의장과 차이 총통의 회동은 미·중 관계가 악화된 가운데 진행된 것”이라며 “두 분의 회담 후 중국과 미국 간 긴장도는 한층 더 높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미국과 대만은 정식 외교 관계가 없으나 법적으로 미국은 대만에 방어하기 위한 수단을 제공할 의무가 있다. 중국이 대만에 가하는 압력이 커지면서 미국과 대만의 교류·왕래는 빈번해지고 있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