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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시장 공략하는 하만, 타밀나두에 200명 규모 엔지니어링센터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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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시장 공략하는 하만, 타밀나두에 200명 규모 엔지니어링센터 오픈

올해 2분기부터 본격 가동 목표
하만이 인도에 새로운 엔지니어링센터를 개설한다. 사진=하만이미지 확대보기
하만이 인도에 새로운 엔지니어링센터를 개설한다. 사진=하만
삼성전자의 전장·오디오 자회사인 하만이 인도에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하만은 인도 타밀나두 첸나이에 새로운 오토모티브 엔지니어링센터(Automotive Engineering Center)를 개설할 방침이다.

하만이 11일(현지시간) 인도에서 새로운 센터의 개설 계획을 공표하며 인도 자동차시장에 대한 시설 확대 방침을 발표했다. 하만이 인도 타밀나두 첸나이에 새롭게 개설할 첸나이 센터는 올해 2분기 가동을 목표로 첸나이의 풍부한 자동차 엔지니어를 비롯한 연구원들의 인재풀을 활용해 개설 첫해에 200명의 직원으로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프라탑 디바나야함(Prathab Deivanayagham) 하만 인도 상무이사는 첸나이 센터는 글로벌과 인도 내수시장 모두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벵갈루루와 푸네를 포함한 다른 주요 센터와 협력해 첨단 자동차 기술을 개발할 것이라 밝혔다. 이어 "자동차 엔지니어링과 소프트웨어 인재 허브인 첸나이는 최고의 인재를 유치하고 하만의 글로벌 정신에 부합하는 업무 문화를 육성하기에 적합한 장소"라며 첸나이를 새로운 센터 부지로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

하만의 첸나이 센터는 공항과 중앙 비즈니스 지구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고 사회 기반 시설로 둘러싸여 좋은 입지조건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하만은 삼성전자에 인수되기 전부터 인도 자동차 시장에서 사업을 진행해 왔다. 하만인도는 R&D(연구·개발)센터를 2009년 설립했으며 하만 전체인력인 3만2000명중 3분의 1에 해당하는 1만명에 가까운 인력이 근무하고 있다. 하만 인도는 인도 현지 자동차 업체인 타타 자동차를 비롯해 인도시장 1위 자동차 업체인 마루티스즈키 등 다양한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과 함께 자율주행을 위한 기술 지원과 오디오·멀티미디어 등의 제품을 공급하고 개발해왔다.

하만은 첸나이에 새로운 자동차 엔지니어링 센터를 개설함으로써 첨단 자동차 기술을 개발하고 빠르게 성장하는 인도 자동차 시장에서 하만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