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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플랫폼스, 비용절감 조치로 주가 상승…웰즈파고, 목표주가 270달러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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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플랫폼스, 비용절감 조치로 주가 상승…웰즈파고, 목표주가 270달러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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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플랫폼스 로고. 사진=로이터
메타(페이스북) 주가가 연이은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분석가들 사이에서 메타의 비용절감 조치 효과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고 야후파이낸스 등 외신이 12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아거스 리서치(Argus Research)의 수석 증권 애널리스트 조셉 보너는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을 보면 5~6% 의 감원을 진행했다. 이에 반해 메타는 거의 24%에 가까운 직원을 감원했다. 이 조치로 메타는 2023년 비용에서 최대 80억달러(약 10조5900억원)를 절약할 수 있다. 이는 낮고 불확실한 수익 성장 환경에서 시장이 원하는 조치이며 메타에 안정적인 수익성과 현금흐름 증가를 보장한다"고 말했다.

보너는 또 AI에 대한 메타의 노력이 회사의 운영 개선에 도움이 되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현재 AI가 화두로 떠올랐지만 실제로 메타는 이전부터 AI에 많은 자금을 투입해 왔다. 메타는 AI 타깃 광고를 통해 애플의 광고추적 문제를 극복하고 메타의 광고에 투자한 비용대비 이익(ROI:Return On Investment)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메타는 2022년 11월에 발표한 1만1000명에 대한 해고에 이어 얼마 전에 2023년 5월 말까지 1만명의 직원을 추가로 해고한다고 발표했다. 메타의 평균 1인당 직원연봉은 기본급, 보너스 및 주식기반 보상을 포함하여 약 23만2500달러(약 3억792만원)로 알려져 있다.
메타는 올해가 '효율성의 해'가 될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다양한 핵심 전략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메타는 직원을 감축하고 이전에 주력했던 메타버스 대신 AI 등 '우선 순위가 높은 프로젝트'에 투자를 집중해 수익성을 높였다.

이러한 전략의 힘으로 메타 주가는 2022년 저점 대비135% 이상 급등하면서11일 기준 주당 213.85달러로 거래되었다.

메타 주식은 현재 기업가치를 다음 12개월(NTM) 예상 매출액(revenue)으로 나눈 비율인 EV/NTM에서 4.41배수로 거래되고 있으며 다음 12개월(NTM) 예상 이익(Earnings)을 주가(P/E)로 나눈 비율인 NTM P/E의 22.30배수로 거래된다.

이는 3년 평균치보다는 낮은 배수이며 지난 1년 평균치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