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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모바일결제 '페이페이', 출범 4년만에 결제액 10조엔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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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모바일결제 '페이페이', 출범 4년만에 결제액 10조엔 돌파

일본 최대 모바일 결제앱 페이페이 로고.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일본 최대 모바일 결제앱 페이페이 로고. 사진=로이터
일본 최대 모바일 결제 앱 페이페이가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닛케이(日本經濟新聞) 등 외신들에 따르면 페이페이는 24일(현지시간) 올해 3월기(2022년 4월~2023년3월) 결제취급액은 10조엔을 돌파해 서비스 개시이후 4년만에 큰 분기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경쟁사 라쿠텐(楽天)그룹과는 차가 여전히 크지만 페이페이경쟁권의 구축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페이페이의 결제액이 전년 회계년도보다 46% 증가한 7조9000억 엔에 달했다. 또한 앱을 통하지 않고 신용카드 ‘페이페이카드’로 결제한 액수를 새롭게 추가했으며 이는 약 2조3000억엔을 기록했다.
두 부문을 합치면 약 10조2000억엔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0월에 신용카드운영회사 페이페이카드를 그룹의 야후산하로부터 페이페이의 완전자회사로 바꾸었다. 앱과 카드를 연동시켜 포인트환원율을 높인다는 정책을 펼친 효과가 나온 것이다.

스마트폰결제는 소비생활에 침투하고 있다. 매월 정해진 날에 송금하는 ‘용돈기능’ 등을 추가해 젊은층의 이용이 확대되고 있다. 일본정부의 마이넘버카드의 보급촉진책 ‘마이나포인트’를 받는 수요도 수용했다.

지자체와의 협업도 사업확대로 연결됐다. 대상지자체의 매장에서 결제한 이용자에 대해 환원하는 포인트를 추가시켜 준다. 이같은 캠페인이 견인역할의 하나로 작용해 3월에 연간 포인트 발행액은 6000억 엔 규모에 이른다.

라쿠텐은 신용카드의 취급액만으로 18조엔을 넘어섰다. 다만 포인트발행액만으로 보면 전년 12월에 6200억엔 규모로 페이페이에 바짝 쫓기고 있다.
페이페이는 소프트뱅크그룹과 야후재팬의 지주회사인 Z홀딩스를 통해 지난 2018년 합작법인으로 설립됐다.

페이페이는 지난 3일 카카오페이와 결제 편의성 증진과 가맹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