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매출·순이익 두 자릿수 하락...올 1분기 실적 소폭 성장
이미지 확대보기항서제약의 2022년 매출은 212억7500만 위안(약 4조10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87%, 순이익은 39억600만 위안(약 7532억3304만원)으로 13.77%가 하락했다.
지난해 1~4분기의 평균 매출은 47억5000만 위안(약 9159억9000만원)~57억1700만 위안(약 1조1024억원)으로 집계됐고, 각 치료 분야에서 마취 분야의 매출 하락폭은 32.15%로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개발 비용은 2.29% 늘어난 63억4600만 위안(약 1조2237억원)으로 매출에서 차지한 비중은 29.83%에 달했다.
지난해의 실적 하락에 대해 항서제약은 “집중 구매와 코로나19 확산세 등 때문”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대부분 의료기관의 일상 진료 업무는 대폭 감소했고, 마취 등 제품 판매에 큰 영향을 미쳤다. 약품 수출 주문 건도 코로나19 확산세로 밀렸기 때문에 수익을 창출하지 못했다.
또 항서제약이 지난해에 출시한 12종의 혁신약 매출은 81억1600만 위안(약 1조5650억원)으로 집계됐고, 매출에서 차지한 비중이 예상한 50%보다 훨씬 낮은 38.14%에 불과했다.
경쟁사인 베이진(百济神州)의 혁신약 매출은 12억5500만 달러(약 1조6776억원)에 달했고, 항서제약을 추월해 중국 혁신약 매출 최고 기업으로 부상했다.
항서제약은 지난 2년간의 매출과 순이익이 하락했지만, 올해 1분기 실적은 성장세를 회복했다.
1분기 항서제약 매출은 56억9200만 위안(약 1조9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25%, 순이익 12억3900만 위안(약 2389억398만원)으로 0.17% 소폭 상승했다.
항서제약은 “지난해 실적이 하락한 것을 감안할 때 자사는 2023~2024년 매출과 총이익률 예상치를 하향 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사의 혁신, 연구개발 능력은 지속적으로 인정을 받았고, 국제화 전략을 계속 추진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