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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필름, 반도체 재료 제조업에 날개 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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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필름, 반도체 재료 제조업에 날개 단다

美 반도체 재료업체 프로세스케미컬사업 7억달러에 매수
후지필름 로고. 사진=후지필름 사이트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후지필름 로고. 사진=후지필름 사이트 캡처
후지필름홀딩스는 10일(현지시간) 미국 반도체 재료 제조업체 인테크리스로부터 반도체용 프로세스케미컬사업을 7억 달러에 매수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후지필름은 이번 매수를 통해 제품 라인업 확충과 글로벌 제조체제의 구축을 꾀할 방침이다. 후지필름은 이번 매수를 올해중에 완료할 예정이다. 후지필름은 이번 매수로 미국과 유럽의 제조거점을 강화하게 됐다.

고토 테이치(後藤禎一) 후지필름 사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처음으로 동남아시아에서 거점을 확보해 더 강고한 글로벌 제조체제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반도체용 프로세스케미칼은 반도체 제조의 세정∙건조공장에서 이물질 제거 등에 사용하는 화학약품이다. 시장성장률은 평균 11%로 예상된다. 반도체 제조 프로세스가 고도화함에 따라 이물질의 허용범위도 최소화되면서 수요증가가 예상된다.
후지필름이 인수한 사업은 연간 매출액 규모에서 약 500억 엔 정도로 평가된다.

한편 이날 후지필름홀딩스는 2024년회계연도(2023년4월~2024년3월)의 영업이익을 시장예상치를 넘어선 2900억 엔으로 전망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