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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미국 부채한도 협상 합의 기대 상승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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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미국 부채한도 협상 합의 기대 상승 출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워싱턴 백악관에서 의회 지도자들과 부채 한도 회담을 갖고 있다. 사진=로이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워싱턴 백악관에서 의회 지도자들과 부채 한도 회담을 갖고 있다. 사진=로이터
유럽 증시는 26일(현지 시간) 미국 부채 한도 인상 협상이 합의에 근접하면서 상승 출발했다.

26일(런던 시간) 오전 9시 09분 기준 유럽 벤치마크인 유로스톡스50 지수는 5.16포인트(0.12%) 상승한 4,274.80에 거래되었다. 광업주는 2.64% 상승했으며 자동차 관련주도 0.88% 상승했다.
영국의 FTSE100 지수는 14.02포인트(0.19%) 상승한 7584.89에 거래중이며, 독일 DAX 지수는 11.84포인트(0.07%) 하락한 1만5781.96에 거래중이다. 프랑스의 CAC 40 지수는 2.71포인트(0.04%) 상승한 7231.98에 거래를 시작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매카시 하원의장이 부채한도 합의에 근접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상승했다. 이번 보도에는 부채 한도를 31조4000억달러 늘리는 동시에 대부분의 항목에 대한 지출을 제한한다는 등 비교적 구체적인 협상 내용이 담겨있어 부채 한도 협상에 대한 낙관론이 급등했다.

인공지능(AI) 주도주 엔디비아의 급등으로 인한 기대감으로 나스닥이 1.7% 상승하고 ASML이 거의 5% 이상 상승하는 등 기술주등이 상승했다.

영국 통계청은 이날 4월 영국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5% 증가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 애널리스트들은 0.3%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캐피탈 이코노미스트의 애쉴리 웹은 "전반적으로 소매 판매에 대한 전망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