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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비트코인 캐시 "2차 폭발" … PCE 물가 애플 시총 3조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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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비트코인 캐시 "2차 폭발" … PCE 물가 애플 시총 3조달러

연준 FOMC 금리인상 속도 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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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비트코인 캐시 "2차 폭발" PCE 물가 "예상밖" 애플 시가총액

PCE 물가가 발표된 가운데 애플이 시총 3조달러를 돌파하면서 뉴욕증시가 폭발하고 하고 있다. 가상 암호화폐 비트코인 캐시는 큰폭으로 오르고 있다. .
미국 연준의 금융통화정책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개인소비지출 즉 PCE 물가지수가 발표됐다.미국 상무부는 30일 5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를 발표했다. 이 발표에 따르면 미국의 5월 개인소비지출(PCE) 헤드라인 물가지수가 전년 대비 3.8%를 기록했다. 전월비로는 0.1%올랐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농산물을 뺀 근원 PCE는 전년 대비 4.6%, 전월비 0.3%였다. 월가 전망치가 전년비로는 4.7%, 전월비로는 0.3%였다. 개인소비는 0.1%로 생각(0.2%)보다 낮았다. 물가를 감안한 실질 개인소비도 0.0%로 시장 예상(0.1%)을 밑돌아 정체 수준임을 보여줬다.

미국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선호하는 물가가 소폭 둔화하고, 애플의 시가총액이 3조달러를 넘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85.18포인트(0.84%) 오른 34,407.60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3.94포인트(1.23%) 상승한 4,450.38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96.59포인트(1.45%) 뛴 13,787.92로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종가 기준 지난해 4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우지수는 이달 15일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뉴욕증시는 상반기에만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 기준 각각 16%, 32%가량 상승했다. 이는 각각 2019년 상반기와 1983년 상반기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오른 것이다. 다우지수는 같은 기간 4%가량 올랐다.

이날 투자자들은 연준이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와 애플의 시가총액 3조달러 돌파 소식을 주목했다. 미국 상무부는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5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4.6% 오르고, 전달보다는 0.3% 올랐다고 밝혔다. 그 전달의 4.7% 상승과 0.4% 상승에 비해 각각 0.1%포인트씩 둔화한 것이며,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와 비교하면 전년대비 수치는 0.1%포인트 하락하고, 전월대비 수치는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 에너지와 식료품 가격을 포함한 5월 PCE 가격지수는 전월에 비해 0.1% 오르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3.8% 상승했다. 이는 전달 기록한 0.4% 상승과 4.3% 상승에 비해 크게 둔화한 것이다. 근원 물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에너지 가격 하락으로 헤드라인 물가는 빠르게 둔화하고 있다. 미국 연준은 올해 두 차례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각각 0.25%포인트씩 인상해 금리 인상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금리 선물 시장에서는 연준이 7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을 84.3%로 예상했다.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애플의 시가총액이 종가 기준 사상 처음으로 3조 달러를 돌파했다. 애플 주가는 이날 2.31% 오른 193.9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은 3조510억달러로 집계됐다. 애플의 시총은 2022년 1월에 장중 3조달러를 돌파한 바 있으나 마감 기준으로 3조달러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애플의 주가 상승은 대형 기술주에 대한 시장의 낙관론이 강화되며 동반 상승했다. 차세대 제품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에 관심도 주가 상승에 일조했다. 애플의 주가는 올해 들어 45% 이상 올랐다. 엔비디아의 주가도 이날 3% 이상 올랐다. 엔비디아의 시가총액도 최근 1조달러를 돌파한 바 있다. 올해 들어 엔비디아 주가는 190% 이상 올랐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05포인트(0.37%) 오른 13.59를 기록했다.

하고 있다. 뉴욕증시뿐 아니라 달러환율 국채금리 금값 국제유가 그리고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등 암호 가상화폐도 반기고 있다.

애플의 시가총액이 장중 3조 달러를 터치하는 등 주가가 사상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 일각에선 애플 주가가 상승을 지속하다 향후 2년 내 4조 달러를 넘어설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뉴욕증시에서 애플은 전 거래일보다 0.63%(1.19달러) 상승한 189.25달러를 기록해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시가총액은 2조9770억 달러를 기록해 3조 달러를 눈앞에 두고 멈춰 섰다. 주가는 이날 장중 190달러까지 오르며 시총 3조 달러를 넘어서기도 했다. 시총 3조 달러를 돌파할 경우 전 세계 기업 역사상 첫 사례가 된다. 미국 뉴욕증시의 '대장주' 애플이 또다시 시가총액 3조달러 선을 넘어섰다. 애플은 첫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Vision Pro)'를 공개한 이후 주가가 더 오르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캐시가 연일 폭발하고 있다. 블랙록 ETF 승인 신청 호재 등으로 강세를 보인 비트코인보다 6배 넘게 오르며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욕증시와 암호 가상화폐업계에 따르면 비트코인캐시는 또 폭발하고 있다. 비트코인캐시는 2017년 8월 비트코인에서 하드포크(분할)된 가상자산이다. 비트코인캐시 급등 배경으론 월가 코인거래소 'EDX Markets(EDXM)'가 거론된다. 비트코인캐시가 EDXM이 거래 지원하는 4개 코인에 포함됐기 때문이다.미국 뉴욕증시 투자은행들이 공동으로 만든 가상자산(가상 암호화폐) 거래소가 정식 출범하면서 가상 암호화폐 거래소 EDXM에 상장된 비트코인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등이 폭발하고 있는 것이다.

뉴욕증시에 따르면 찰스 슈왑, 시타델 증권,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 등 미국 금융계 거물들은 가상자산 거래소 'EDX Markets(EDXM)'을 공동으로 오픈했다. 이들은 점차 커져가는 가상자산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하기 위해 EDXM을 설립한 것으로 보인다. 가상자산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는 미국 기관 투자자들을 타깃으로 거래소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신뢰도를 중시하는 뉴욕증시 기관 투자자들의 특성을 고려해 투명성과 기술력을 중점으로 꾸려나갈 것으로 보인다. 가상 암호화폐 거래소 EDXM는 뉴욕증시 월가에서 검증된 기술 인프라를 제공받는다.

EDXM 측은 "멤버스 증권거래소(MEMX)로부터 기술적 인프라를 지원받는다. MEMX는 지난 2019년 뱅크 오브 아메리카, 찰스 슈왑, 시타델, 모건 스탠리 등이 합작해서 설립한 증권 거래소다. 뉴욕증시에서는 미국 전통 금융(TradFi, 트레드파이)에서 가상자산 거래소를 만든다는 소식 자체가 가상 암호화폐에 호재가 될 거란 분석도 나온다. "테라-루나 사태와 FTX 파산 사태 등으로 신뢰성을 잃어가고 있는 가상자산 시장에 뉴욕증시 월가가 설립한 거래소는 신뢰와 유동성을 가져다줄 새로운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가상 암호화폐 거래소 EDXM 출범 소식에 여기에 상장되어있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LTE BHC는 폭발하고 잇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