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값, 달러약세에 3거래일만 반등
이미지 확대보기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8월물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2.87%(2.06달러) 오른 배럴당 73.86달러에 마감됐다. 이날 WTI 종가는 지난 5월 24일 이후 최고치다. WTI는 2주 연속 상승세다.
북해산 브렌트유 9월물은 전장보다 2.54%(1.94달러) 오른 배럴당 78.46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발표된 6월 미국 고용통계가 예상치를 밑돌았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금융긴축 지속할 것이라는 경계감이 여전히 강하지만 미국 경기가 여전히 견고하다는 점에서 원유수요가 급감할 것이라는 우려가 다소 진정되면서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또한 이날 달러가 약세로 반전하면서 달러로 거래되는 원유 가격이 낮다라는 인식이 강해진 것도 국제유가를 끌어올린 요인으로 꼽힌다.
시장에서는 미국이 본격적인 드라이브시즌에 돌입해 미국내 석유수요가 견고할 것이라는 전망이 높아지고 있다. 전날 발표된 주간통계에서도 원유재고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프라이스 퓨처스그룹의 필 플린 선임시장 애널리스트는 “금리인상이 원유수요게 미칠 악영향은 우려되는 만큼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기 시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사우디아라비아가 자체 감산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힌데 이어 러시아도 감산방침을 나타냈다. 이같은 감산이 원유 공급부족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국제유가를 끌어올리는 요인중 하나로 지적된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