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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연준 FOMC 마침내 금리인상 종료 CPI 물가 "예상밖 3.2%"…뉴욕증시 비트코인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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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연준 FOMC 마침내 금리인상 종료 CPI 물가 "예상밖 3.2%"…뉴욕증시 비트코인 "환호"

뉴욕증시 3대악재= 피치 무디스 신용등급 강등, 미국 재무부 국채매각 물량 확대, 일본 엔캐리자금 환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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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무디스가 은행의 신용등급을 강등한 상황에서 미국 CPI 물가가 소폭 오른 것으로 나왔으나 시장 예상보다는 덜 올랐다는 판단에 뉴욕증시가 랠리를 보이고 있다. 뉴욕증시는 물론 달러환율 국채금리 국제유가 금값 그리고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등 가상 암호화폐도 새로운 변곡점을 맞고 있다. CPI가 크게 오르지 않았다는 평가에 연준 FOMC가 9월 금리인상을 포기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사실상 금리인상 종료 기대까지 나오고 잇다.

11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미국 노동부는 7월 헤드라인 CPI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 오르고, 근원 CPI는 4.7%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같은 CPI물가지수는 지난 6월의 헤드라인 CPI 3.0%, 근원 CPI 4.9%보다 소폭 높아진 것이다. 그럼에도 시장 기대보다는 오름폭이 적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안도하는 분위기이다. 물가상승률 둔화 추세가 주춤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물가상승률 둔화 추세에 뉴욕증시는 물론 달러환율 국채금리 국제유가 금값 그리고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등 가상 암호화폐도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피치 신용등급 강등, 미국 재무부 국채매각 물량 확대 일본 엔캐리자금 환류 등이 겹치면서 미국 국채금리는 연일 급등락을 하고 있다. 국채금리 불안은 뉴욕증시는 물론 달러환율 국제유가 금값 그리고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등 가상 암호화폐에 악재가 될 수 있다.
◇ 뉴욕증시 비트코인 주요 지표 및 연설 일정

8월9일= 7월 온라인 구인광고지수, 월트디즈니, 윈리조트 실적
8월10일=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자수, 실질소득, CPI
8월11일= PPI,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상온 초전도체라고 주장하는 'LK-99'에서 초전도성이 발견되지 않는다는 미국의 한 대학 연구소 발표에 테마주 주가가 일제히 고꾸라졌다. 미국 메릴랜드대학 응집물질이론센터(CMTC)가 SNS를 통해 "LK-99는 상온과 저온에서 초전도성이 확인되지 않았다"며 "우리는 게임이 끝났다고 믿는다. LK-99는 초전도체가 아니다"라고 밝히면서 관련 종목들 주가가 곤두박질쳤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이날 금감원 임원 회의에서 최근 테마주 관련 주식시장의 급등락과 관련해 "단기간에 과도한 투자자 쏠림, 레버리지(차입투자) 증가, '단타' 위주 매매 등 과열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테마주 투자 열기에 편승한 증권사들의 공격적인 신용융자 확대는 '빚투'를 부추길 수 있으므로 과열되지 않도록 관리해달라고 요청했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등 가상 암호화폐가 돌연 "폭발"하고 있다. 무디스가 은행에 대한 신용등급을 떨어뜨리면서 은행의 대체재 역할을 한다고 스스로 주장해온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등 가상 암호화폐가 어부지리로 오르고 있는 것이다. 뉴욕증시와 암호화폐 시장에 따르면 무디스의 신용등급 강등조치로 미국 은행 위기가 재부각되고 가상화폐가 상승세를 타면서 비트코인은 한때 마의 3만 달러를 돌파했다. 미국 암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이날 한때 비트코인은 한때 3만200달러대까지 올랐다. 한때 나마 지난달 23일 이후 처음으로 3만 달러를 회복했다. 암호 가상화폐의 이런 상승 흐름은 무디스가 미국 은행들에 대한 신용등급을 하향 조종한 이후에 본격적으로 나타났다. 미국 캘리포니아와 뉴욕 지역은행 파산사태로 불안에 떨었던 투자자들은 금리상승으로 자금 조달 비용이 증가함에 따라 은행업계의 스트레스 징후를 예의주시해 왔다. 무디스는 "자금조달 비용 상승과 수익 지표하락이 손실의 첫 번째 완충장치인 수익성을 약화할 것"이라며 "특히 중소형 은행의 자산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 노동부가 CPI 소비자 물가지수를 발표했다. 소비자물가 지수는 일반 국민들이 실제 생활에서 느끼는 물가를 가중치에 따라 가중평균한 것으로 연준 FOMC가 통화금융정책을 펼 때 기초로 삼는 거시경제 지표이다. 연준은 물가 억제목표를 2%로 잡고 있다. CPI 가 이 억제선을 넘으면 연준 FOMC로서는 금리인상의 압박을 받게 된다. 뉴욕증시에 따르면 노동부는 7월 헤드라인 소비자물가 CPI가 전년동기 대비 3.2% 올랐다고 발표했다. 헤드라인 CPI에서 에너지 식량 등을 뺀 근원 CPI는 4.7% 올랐다. 7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3.2% 상승했다. 이는 지난 6월의 상승률(3.0%)보다 소폭 오른 수치다. 전월 대비로는 0.2%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동월 대비 4.7%, 전월 대비 0.2% 각각 올랐다. 한 달 전인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헤드라인 CPI 3.0% 근원 CPI 4.8%에 비해 전반적으로 소폭 오른 수준이다. 미국의 소비자물가는 한동안 상승률이 급격하게 둔화되어왔다. 뉴욕증시가 큰 폭으로 오른 것도 이 같은 물가 상승률 둔화에 힘입은 바 크다.
미국 CPI 발표를 앞둔 경계감 속에 한국 시간 10일 아침에 끝난 뉴욕증시에서는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0.5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0.70%), 나스닥지수(-1.17%)가 일제히 하락했다. 뉴욕증시 벤치마크인 10년물 미 국채 금리는 0.02%포인트 하락한 4.004%, 2년물 미 국채는 0.04% 오른 4.802% 수준을 기록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91.13포인트(0.54%) 하락한 35,123.36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1.67포인트(0.70%) 떨어진 4,467.71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62.31포인트(1.17%) 밀린 13,722.02로 장을 마감했다.

9월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이번 물가 보고서가 연준의 금리 인상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가 변수이다. 물가 상승률이 빠르게 내려오다 정체된 모습을 보이면서 연준의 관망세는 장기화할 가능성이 크다. 미국 금리 선물시장에서는 연준이 9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86.5%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연말까지 0.25%포인트 이상 추가로 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을 25%가량으로 시장은 금리 인상이 거의 종료됐다고 판단하고 있다. 최근 연준 내에서는 여전히 추가 인상이 필요하다는 발언이 나오는 만큼 향후 인플레이션 추세를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바이든 행정부의 대중 제재가 지속되는 점도 투자에 부담을 주고 있다. 바이든 행정부는 사모펀드와 벤처 캐피털 등 미국 자본이 중국의 첨단 반도체와 양자 컴퓨팅, 인공지능(AI) 등 3개 분야에 대해 투자하는 것을 규제하는 행정명령을 발표했다. 중국에 투자를 진행하려는 기업들은 사전에 투자 계획을 의무적으로 신고해야 하며, 투자 금지를 포함한 결정권은 미국 재무 장관이 가지게 된다. 이 같은 조치는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수출 통제에 이어 중국에 대한 투자를 제한할 것으로 보여 중국의 거센 반발이 예상된다. 미·중 갈등이 지속되는 가운데 이러한 조치는 미·중 관계를 더욱 악화시킬 위험이 있다. 이날 이러한 소식에 반도체 관련주들이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엔비디아의 주가가 4% 이상 하락하고, 브로드컴과 AMD의 주가도 각각 3%, 2% 이상 하락했다. 인텔의 주가도 2% 이상 하락했다.

국제신용평가사 피치는 미국 국채 신용등급을 30년 만에 ‘AAA’에서 ‘AA+’로 하향 조정했다. 이 피치 강등이 10년물 국채 금리를 끌어올리고 있다. 피치는 “앞으로 3년간 예상되는 미국의 재정 악화와 국가채무 부담 증가를 고려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평가가 안전자산으로 여겨지는 미국 국채의 안정성에 대한 신뢰를 흔들면서 국채 가격이 하락(국채 금리는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 재무부의 국채발행 확대 계획과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 긴축 전환 신호도 미 국채 금리에 영향을 미쳤다. 재무부는 3분기 장기채 발행 규모를 당초 계획했던 960억달러에서 1030억달러로 늘리기로 했다. 일반적으로 시중에 풀리는 국채 물량이 늘면 국채 가격이 하락(국채 금리는 상승)한다.

중국 경제는 디플레이션(물가 하락)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7월 자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 대비 0.3% 하락했다고 밝혔다.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시장 전망치(-4.0%)보다 큰 4.4% 하락, 지난해 10월부터 10개월 연속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갔다. CPI와 PPI 상승률이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2020년 11월 이후 처음이다. 물가 하락이 이어지면 소비자들이 지출을 미루게 되고, 이에 대응해 기업들이 다시 물건 가격을 낮추면 투자와 일자리가 줄어들게 된다. 그런 만큼 현 상황이 장기간 지속되면 과거 일본이 겪었던 장기 침체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코스피가 10일 미국 물가 지표 발표를 앞두고 하루 만에 하락세로 돌아서 2,600선에 턱걸이했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3.56포인트(0.14%) 내린 2,601.56에 장을 마쳤다. 6거래일 만에 반등했던 지수는 이날 전장보다 12.72포인트(0.49%) 내린 2,592.40에 개장해 장 내내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삼성전자[005930](-1.31%)가 하락했고 삼성SDI[006400](-1.89%), 현대차[005380](-0.53%), 포스코퓨처엠[003670](-0.88%) 등이 내렸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0.54%),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50%), POSCO홀딩스[005490](0.17%), LG화학[051910](0.63%) 등은 장 초반 약세를 보였으나 강보합세로 마쳤다. 중국의 단체관광 허용으로 호텔주 등이 속한 유통업(2.52%)과 항공주를 포함한 운수·창고(2.37%)의 강세가 두드러졌고, 섬유·의복(2.79%), 화학(1.34%) 등도 올랐다. 보험(-1.09%), 증권(-1.02%), 전기·전자(-0.88%) 등은 약세였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이 1천927억원을 순매수해 지수를 방어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82억원, 122억원을 순매도했다. 에코프로[086520](3.46%),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1.43%), 엘앤에프[066970](1.56%) 등이 올랐고 에코프로비엠[247540](-1.75%), 포스코DX[022100](-1.41%) 등은 하락했다.

10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지표 발표를 앞둔 경계에 장 초반 대체로 무거운 모습을 나타냈으나 반등했다. 장중 저가 매수가 우위를 보였고 자국 통화 약세, 개별 증시 재료로 위험 자산 선호 분위기가 회복됐다. 대만 증시의 경우 CPI 관련 경계에 하락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10.07포인트(0.31%) 상승한 3,254.56에, 선전종합지수는 2.64포인트(0.13%) 오른 2,041.41에 장을 마쳤다. 중국 부동산 시장과 조 바이든 행정부의 중국 첨단산업 투자 제한 조치에 대한 우려에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에너지 업종이 강세를 보이며 상승 마감했다. 중국에서 매출 기준으로 최대 부동산 개발기업인 비구이위안(碧桂園·컨트리가든)이 디폴트(채무불이행) 위기에 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중국 부동산 시장 붕괴에 대한 우려가 강화됐다. 미국의 조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의 첨단 반도체와 양자 컴퓨팅, 인공지능(AI) 등 3개 분야에 대한 미국 자본의 투자를 규제하는 행정명령을 발표해 지수의 하락 요인이 됐다.

홍콩 증시는 개장 초 하락 출발했으나 장 후반부 들어 낙폭을 회복한 후 강보합권에서 마무리했다. 항셍지수는 전장대비 2.23포인트(0.01%) 오른 19,248.26에, 항셍 H주는 15.32포인트(0.23%) 상승한 6,628.55에서 마감했다. 일본 증시에서 닛케이225 지수는 전 영업일보다 269.32포인트(0.84%) 오른 32,473.65에 장을 마감했다. 도쿄증시 1부에 상장한 종목 주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20.94포인트(0.92%) 상승한 2,303.51에 거래를 마쳤다. 달러 대비 엔화 가치가 약 한 달여 만에 장중 145엔대 부근까지 오르면서 약세를 나타내자 증시가 힘을 받았다. 오후 3시 9분경 달러-엔 환율은 144.130엔까지 고점을 높인 후 현재 상승폭을 일부 좁혔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가상자산 리플(XRP) 발행사 리플랩스와의 소송에 대한 법원 약식판결에 대해 '중간항소'를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미국 법원에서 중간항소란 사건의 다른 부분에 대한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 법원의 판결에 대해 항소하는 것을 말한다. SEC는 지난달 뉴욕 남부지방법원의 약식판결에 대한 항소할 예정이다. 뉴욕 남부지방법원의 아날리사 토레스 판사는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XRP 판매는 증권 판매가 아니라고 판단했다. 일반 투자자는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단순히 XRP를 구매한 것이지, 리플랩스라는 특정한 거래 상대방으로부터 XRP를 사들였다고 보기는 힘들다는 게 근거다. 단, 기관투자자에 대한 XRP 판매는 증권 판매에 해당해 증권법을 위반했다고 봤다. SEC는 리플 측에 오는 8월 16일(현지시간)까지 중간항소 답변서를 제출할 것으로 요구했다.

중국이 코로나 방역 해제 이후에도 막았던 한국행 단체여행을 전면 허용한다. 이에 따라 한·중 인적 교류가 대폭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9일 주중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중국 외교부와 문화여유국 등이 이날 중국인의 한국행 단체여행 금지 조치를 해제하겠다는 의사를 한국 측에 밝혔다. 단체 관광 재개 시점은 11일이다. 중국 문화여유국는 조만간 이같은 조치를 공식 발표할 전망이다.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도 지난달 제주에서 열린 한·중 미래 발전 제주국제교류주간 행사에서 중국인의 한국 단체여행과 관련해 “곧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정부는 ‘사드 사태’ 직후인 2017년 3월 보복 조치로 한국행 단체 비자 발급을 사실상 중단했다. 이번에 한국행 단체여행이 풀리면 6년5개월 만에 중국인의 한국 관광 장벽이 전면 해제되는 것이다.

중국의 이번 조치는 올해 리오프닝(경제 활동 재개) 이후 자국민의 해외 단체여행을 잇달아 허용하는 가운데 나왔다. 지난 2월 중국 문화여유부는 1차 해외 단체여행 허용국 명단에 태국·인도네시아·캄보디아 등 동남아 국가와 러시아 등 20국을 올렸다. 3월에는 프랑스·이탈리아·스페인 등 유럽 국가 등 40국을 단체여행 허용국으로 지정했다. 한국은 해제 대상에 줄곧 포함되지 않다가 대부분의 국가들이 포함된 3차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김진곤 주중한국문화원장은 “한국이 단체여행 허용국 명단에 마침내 들어가게 되어 다행”이라면서 “한·중 관계 개선의 계기가 될 수도 있다”고 했다. 중국이 한국 단체여행을 전격 허용하면 이른바 유커(遊客)라 불리는 중국 관광객의 한국행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중국의 주요 온·오프라인 여행사들은 한국 단체 여행 상품과 항공권·호텔 패키지 상품을 판매하게 된다. 중국인 관광객이 한국에 돌아오면 면세점 매출이 늘고, 제주도 등 주요 관광지의 관광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2019년 제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 가운데 중국인은 60% 이상을 차지할 만큼 절대적이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