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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가치, 美 장기금리 하락 영향 상승 반전…달러당 145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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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가치, 美 장기금리 하락 영향 상승 반전…달러당 145엔대

100달러와 1만엔 지폐.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100달러와 1만엔 지폐. 사진=로이터
엔화가치는 18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미국 장기금리 하락 등 영향으로 상승반전해 145엔대를 기록했다.

닛케이(日本經濟新聞) 등 외신들에 따르면 엔화가치는 이날 전거래일보다 0.45엔 오른 달러당 145.35~45엔으로 거래를 마쳤다.

엔화가치가 상승한 것은 미국 장기금리가 하락해 미국과 일본간 금리차가 축소할 것이라는 전망에 엔 매수/달러 매도 움직임이 강해진 때문으로 분석된다.

미국 장기금리는 미국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장기간에 걸쳐 높게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에 전날까지 상승세를 지속했다.
엔화가치는 17일 146.56엔으로 지난해 11월 이래 최저치를 경신한 후 장기금리 하락을 계기로 차익실현과 보유량 조정을 위해 엔화 매수에 움직임이 강해졌다.

또한 중국 부동산대기업 헝다(恒大)그룹이 17일 미국에서 연방파산법 15조 적용을 신청하는 등 중국경제 전망불안감이 높아지면서 안전자산인 엔화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점도 엔화가치를 끌어올린 요인으로 분석된다.

엔화는 유로화에 대해서도 상승해 전날보다 0.55엔 높아진 유로당 157.95~158.05엔에 거래됐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