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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빠진' 美 공화당 첫 대선후보 경선 토론, 흥행 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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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빠진' 美 공화당 첫 대선후보 경선 토론, 흥행 저조

내년 11월 치러지는 차기 미국 대통령선거에 앞서 미국 공화당의 첫번째 대선 후보 경선 토론회가 23일(현지시간)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폭스뉴스 주최로 열리고 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내년 11월 치러지는 차기 미국 대통령선거에 앞서 미국 공화당의 첫번째 대선 후보 경선 토론회가 23일(현지시간)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폭스뉴스 주최로 열리고 있다. 사진=로이터

내년 11월 열리는 차기 대통령선거에 출마할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미국 공화당의 대선후보 경선에 뛰어든 주자들 간 첫 번째 TV 토론이 유권자들의 낮은 관심 속에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이하 현지시간) 악시오스에 따르면 공화당의 첫 대선후보 경선 토론회가 전날 폭스뉴스 주최로 열렸으나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이 집계한 결과 이 토론회를 지켜본 미국 유권자가 1280만명에 그쳤다.

악시오스는 “당초 예상된 대로 가장 유력한 후보로 알려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불참한 가운데 열린 이날 토론회는 트럼프가 사전에 녹화한 발언 내용에 치우치는 문제는 없었으나 지난 2019년 민주당의 첫 대선후보 경선 토론회 시청률은 물론이고 공화당의 지난 2015년 대선후보 경선 토론 시청률에도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을 보였다”고 전했다.

2015년 열린 공화당의 첫 대선후보 경선 토론회는 트럼프가 처음으로 대선에 출마한 가운데 열려 2400만명에 달하는 많은 미국 유권자가 시청했었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