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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전 대통령, 구치소 출석해 ‘머그샷’ 찰칵…‘X’에도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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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전 대통령, 구치소 출석해 ‘머그샷’ 찰칵…‘X’에도 복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자신의 X 계정에 올린 머그샷 모습.  사진=X 갈무리이미지 확대보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자신의 X 계정에 올린 머그샷 모습. 사진=X 갈무리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美 전·현직 대통령 중 최초로 머그샷(체포한 범인을 촬영한 사진)을 찍어서 화제다.

24일(현지시간) CNN, 뉴욕타임스(NYT) 등 미국의 주요 외신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날 밤 조지아주 풀턴 카운티 구치소에 자진 출석하고 머그샷을 촬영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금껏 네 가지 혐의로 기소됐지만, 머그샷을 촬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020년 대선에서 조지아주 선거 결과에 개입하려 한 혐의로 기소된 트럼프 전 대통령은 구치소에서 형사 피고인 접수 절차를 따르며 약 20분간 머물렀다. 그는 공갈 혐의와 여러 가지 사기 및 허위 진술 혐의를 포함, 총 13건의 개별 혐의를 받고 있다。

지문을 채취하고 사진을 찍은 그는 20만 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출소한 뒤, 개인 비행기가 기다리고 있는 공항으로 이동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풀턴 카운티 구치소에서 받은 식별번호는 ‘P01135809’다. 관련 정보에는 ‘금발 또는 딸기색 머리, 키 6피트 3인치(약 190㎝), 몸무게 216파운드(약 98㎏)’ 등의 정보가 함께 기재됐다. NYT는 지난 2018년 백악관 주치의가 측정한 체중에 비해 24파운드 줄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2021년 1월 8일 미국 국회의사당 폭동으로 계정이 정지된 이후 2년 반 만에 처음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 X(구 트위터)에 머그샷 사진과 함께 글을 올렸다. 그의 계정은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한 후 정지를 해제했지만, 지금껏 사용하지 않고 방치되어 있었다.


최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pc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