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6개월 연속 상승한 수치다. 멕시코의 자동차 생산 대수는 1년 반 전 반도체 부족으로 감소했으나 이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8월 생산 대수는 통산 생산 규모의 기준인 30만 대를 초과했다. 조사 대상 13개 기업 중 8개 기업이 전년 동기 수준을 상회했다. 멕시코에서 생산되는 닛산자동차는 전년 동기 대비 70%, 혼다자동차는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 반면 미국 제너럴 모터스(GM)는 24% 하락했다.
멕시코의 8월 자동차 판매량은 11만 3873대로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다. 멕시코의 자동차 수출도 같은 달 16% 증가한 28만 7845대를 기록했다. 자동차 생산이 회복됨에 따라 판매 및 수출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인플레이션은 둔화되고 있지만 시장 참여자들은 멕시코 은행이 가까운 장래에 금리를 변경하지 않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산물 및 축산물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인플레이션은 6.08%였다. 근원 인플레이션율에 포함된 식품, 음료 및 담배는 전년 대비 8.44% 상승했다. 근원 인플레이션율에 포함되지 않는 과일과 채소 가격은 전년 대비 8.15% 올랐다.
성일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exan509@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