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S뉴스에 따르면 시사주간지 '타임' 편집장 출신으로 스티브 잡스 전기를 써서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아이작슨은 오는 12일 공식 출간되는 머스크 전기에서 이같이 밝혔다.
아이작슨은 이 책에서 “일론 머스크라는 존재는 한 명이 아니고 다중인격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 정도로 여러 인격을 한꺼번에 소유하고 있다”면서 “머스크가 들떠서 웃기는 모습을 보이다가도 갑자기 정색하고 엔지니어처럼 돌변하는 것 역시 이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는 “그의 여러 성격이 어느 쪽으로 튈지 알 수 없다는 점에서 지킬과 하이드 같은 성격을 소유한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