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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인공 에너지섬’, 2024년 초 벨기에 연안서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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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인공 에너지섬’, 2024년 초 벨기에 연안서 착공

벨기에 연안에서 내년 3월 착공에 들어갈 예정인 세계 최초의 인공 에너지섬 완성도. 사진=엘리아그룹이미지 확대보기
벨기에 연안에서 내년 3월 착공에 들어갈 예정인 세계 최초의 인공 에너지섬 완성도. 사진=엘리아그룹

벨기에 연안에서 추진되고 있는 세계 최초의 인공 에너지섬 건설 프로젝트가 당초 목표한 대로 내년 초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일렉트렉이 3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일렉트렉에 따르면 벨기에의 송전시스템 운영업체 엘리아그룹은 이날 낸 보도자료에서 “북해 인공 에너지섬 건설사업에 대한 벨기에 정부의 환경영향평가 결과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을 받았다”라며 “이에 따라 내년 3월부터 프린세스 엘리자베스 아일랜드가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엘리아그룹은 벨기에 연안의 북해 위에 대규모 풍력단지를 지어 벨기에 본토와 연결하는 풍력발전 인공섬인 ‘프린세스 엘리자베스 아일랜드’ 건설사업의 시행사로 지난 1월 환경영향평가를 신청한 바 있다.

프린세스 엘리자베스 아일랜드는 오는 2026년 8월께 완공될 예정이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