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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전기차 1위 비야디, 올해 누적 판매량 200만대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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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전기차 1위 비야디, 올해 누적 판매량 200만대 넘었다

중국 전기차 업체 비야디 로고.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중국 전기차 업체 비야디 로고. 사진=로이터

중국 전기차 업계 선두기업 비야디의 올해 누적 판매량이 200만 대를 돌파했다.

8일(현지시간) 북경상보 등은 비야디가 9월 한 달 동안 전년 동기 대비 43% 늘어난 28만 7454대의 전기차를 판매해 올해 누적 판매량이 200만 대를 돌파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9월 한 달에만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62%나 늘어난 2만 8039대의 전기차를 수출하며, 수출 물량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전기차 업체들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으로 북미 진출이 사실상 막힌 이후,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유럽과 동남아 등으로 판로를 확대하면서 수출 물량이 급증하고 있다.

시장조사기업 SNE리서의 자료에 따르면, 중국 제조사의 전기차 수출 물량은 2019년부터 81%의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현지 매체들은 비야디가 이달 신차 예약 판매를 진행함에 따라 올해 4분기 월간 판매량 30만 대를 돌파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지난해 하반기부터 해외 시장 개척에 공을 들인 나선 비야디의 수출이 본궤도에 오르면 수출 물량 역시 월간 30만 대 달성도 머지않아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에너지차(전기차·하이브리드차·수소차) 분야에서 비야디는 지난 8월 세계 자동차 판매 점유율 4.8%를 기록하며 현대차(4.3%)와 포드(4.2%)를 제치고 세계 4위에 올랐다.

도요타(9.8%)와 폭스바겐(6.5%)이 1, 2위를 지킨 가운데 3위인 혼다(4.9%)와의 격차를 0.1%포인트로 좁혔다.


최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pc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