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세이브더칠드런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와 요르단강 서안 지구에서 활동하는 가장 큰 규모의 NGO 중 하나로, 1953년부터 팔레스타인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1973년부터 가자지구에서 심리·사회적 지원활동, 아동친화공간 설치, 음식과 피난처 및 생필품 제공, 교육 지원 등 다방면으로 아동과 가족의 즉각적인 인도적 지원과 장기적인 발달을 지원하고 있다.
10일 세이브더칠드런에 따르면 지난 10월 7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와 이스라엘의 사태가 격화하면서 폭력 사태에 휘말린 아동의 수가 급증하고 있다. 지금까지 가자지구 아동 78명을 포함해 최소 700명의 이스라엘인과 413명의 팔레스타인인이 목숨을 잃었다.
현재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전역의 학교가 문을 닫아, 아동의 교육권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가자지구에서는 반복적인 학교의 휴교로 인해 아동의 피해가 크다.
팔레스타인 아동이 공습으로 죽거나 다쳤고, 이스라엘 아동이 납치돼 인질로 잡혀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사상 초유의 아동 피해가 예상된다.
세이브더칠드런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책임자 제이슨 리는 "이스라엘과 가자지구에서 발생한 공격으로 아동의 안전에 대한 의식이 갈가리 찢어졌다. 현재 모든 직원과 가족들, 이 지역의 아이들은 두려움과 공포에 빠졌다. 이 폭력은 멈춰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아동을 계속해서 그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동을 위험에 빠뜨리는, 더 이상의 사태 확대를 막기 위한 즉각적인 휴전을 요구한다. 모든 당사국은 아동보호와 국제 인도법을 준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의 조사에 따르면, 2015년 공습으로 인해 대규모 사상자가 나온 지역의 아동 413명 중 70%는 주기적으로 악몽에 시달렸고, 피해 규모가 큰 지역 아동의 경우 80%가 매일 밤 악몽을 꾼다고 답했으며, 아동 70%는 전쟁 재발에 대한 공포를 느꼈다고 답한 바 있다.
한편 세이브더칠드런은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무력 분쟁 속 아동을 돕기 위한 긴급구호 모금을 진행한다. 세이브더칠드런 홈페이지, 네이버 해피빈 모금함, 우리은행 계좌를 통해 동참할 수 있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