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언론 보도 부인…멕시코와 2026년 말 이전 인터넷 서비스 계약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1500억 달러의 기업 가치가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 세계 최대 위성 사업자인 스타링크는 2026년 말 이전에 멕시코에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약을 15일 체결했다.
벤처캐피털 기업인 포튜나 인베스트먼트의 저스터스 파머 설립자는 로이터에 “머스크가 스타링크를 2025년이나 2026년에 상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머스크는 지난 2일 스타링크 사업이 이익을 내기 시작하는 상태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자신의 엑스 계정에 "스타링크가 현금 흐름의 손익분기점에 도달했다"며 "대단한 팀의 훌륭한 성과"라고 밝혔다. 그는 "스타링크가 이제 모든 활성 위성의 과반수를 차지하고 있고, 내년 중에는 지구에서 그간 발사된 모든 위성의 과반수 가량을 발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이스X는 약 3년 전부터 스타링크 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5000개가 넘는 위성을 쏘아 올렸다. 이 회사는 일반인, 기업, 정부에 이르기까지 스타링크 가입자 수가 200만여 명이라고 밝혔다.
국기연 글로벌이코노믹 워싱턴 특파원 ku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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