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지난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2% 상승했고, 다우존스 30 산업 평균 지수는 1.9%, 나스닥 종합 지수는 2.4% 상승했다.
이처럼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상승한 것은 미국의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보다 적게 나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3일(현지시간) 배런스에 따르면 시장 전문가들은 "CPI 수치가 너무 좋았다. 헤드라인 수치는 전월과 거의 변동이 없었고,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핵심 CPI는 0.2% 상승해 예상치 0.3%를 하회했다"며 이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에서 승리하고 있다는 또 하나의 신호였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요인들이 맞물리면서 주식시장은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고 보고 있다. S&P 500은 지난 3주 동안 10% 상승해 2020년 이후 최대 3주 상승폭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랠리가 믿을 만한 랠리라고 평가하고 있다. S&P 500은 4514로 현재 주요 수준을 넘어섰고 어떠한 후퇴의 조짐도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제이 우즈 프리덤캐피탈마켓의 수석 글로벌 전략가는 "S&P 500이 4520을 돌파한다면 경주에 들어가야 한다"며 "그 추진력으로 인해 지수는 7월 말에 도달한 4607의 올해 장중 최고치(단 2.1% 차이)로 쉽게 되돌릴 수 있다. 거기에서 2022년 1월에 기록한 사상 최고치인 4818에 도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계절적 요인도 1950년 이후 12월 주식이 평균 1.5% 상승하는 등 상승세를 가져올 것이다"고 덧붙였다.
데니스 데부스셰르 22V리서치 설립자는 "경제 데이터가 수익률을 현재 수준에 가깝게 유지할 만큼 충분히 둔화되고 있다"고 주장하며 “예상 국민총생산(GDP) 성장률이 현재 수준인 한 10년 수익률은 현재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경제가 성장하면 기업 매출도 성장할 수 있다. 팩트셋에 따르면 S&P 500 기업의 수익이 향후 몇 년간 연평균 5.1%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뉴욕증시] AI株 약세 지속에 3대 지수 하락](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setimgmake.php?w=270&h=173&m=1&simg=2025121606514902385c35228d2f5175193150103.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