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미트리 페스코프 대변인은 국영 여론조사기관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70%가 푸틴 대통령이 연임해야 한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국영 기관의 여론조사를 그대로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지적도 있지만, 푸틴 대통령이 내년 대선에서 연임에 성공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그는 "푸틴 대통령은 적절하고 판단되면 이를 발표할 것이다"라며 "푸틴 대통령은 자신의 업무에서 항상 국민의 지지에 의존해 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매우 많은 사람들이 푸틴에게 전적인 지지를 선언하며 국가 원수직을 계속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푸틴이 내년 대선에서 연임에 성공하면 2030년까지 임기를 6년 더 연장하게 된다.
한편, 러시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가 처음으로 3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치러질 것이라고 밝혔다.
하순명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focal@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