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본사 자료](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3080709322607502da65389f9411822059188.jpg)
11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사정에 밝은 여러 관계자를 인용해 “일본은행이 18, 19일 열리는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금융정책 정상화가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특히 마이너스 금리 등 해제 조건인 2% 물가 목표의 지속적·안정적 실현을 전망할 수 있는 상황에는 여전히 이르지 못했다고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3일 일본은행이 공표한 12월의 기업 단기 경제 관측 조사를 포함해 경제·물가 정세나 시장 동향 등을 판별한 뒤 정책 대응의 필요성을 판단한다는 것이 유력한 목소리다.
금융정책 운용에 대해 우에다 가즈오 총재가 7일 국회 답변에서 “연말부터 내년까지 한층 도전적인 상황이 될 것”이라고 발언한 것 등을 계기로 시장에서 조기 정상화 관측이 급속히 높아지고 있었지만, 관계자는 “우에다 총재의 발언은 단순한 일반적인 견해일 뿐 임박한 정책 변경을 시사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답변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블룸버그가 이코노미스트 52명을 대상으로 총재의 발언이 나오기 전인 1~6일 실시한 조사에서는 일본은행이 현재 마이너스 0.1%인 단기 정책금리를 인상하는 시기는 67% 내년 4월 회동까지로 예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