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현지 언론에 따르면 독일 철강업계에서 임금 인상, 공장 3일 휴무 등을 도입하는 등 뉴노멀 노동이 유럽 제조업에 확산되고 있다.
람보르기니는 최근 노조와 근로 시간 단축과 육아 지원 등을 포함한 잠정 합의안에 도달했다. 구체적으로 토, 일요일 등의 공휴일 이외에 2교대제의 공장 사원은 2주에 1일, 3교대 근무자는 3주에 2일을 쉬고, 금요일은 아예 일을 하지 않기로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금 변동은 없으며 오히려 보너스가 50% 인상되어 12월 사원 1인당 1063유로(약 152만원)의 일시금을 지급했다. 추후 정식 합의안이 마련되면 최소 2026년까지 이를 적용하게 된다.
프랑스 안경 제조업체인 에실러 룩소티카도 이탈리아 공장 직원들에게 주 4일 근무제를 시범 운영하기로 노조와 합의했다. 역시 임금 수준은 변경되지 않는다.
유럽 최대 산업노조인 IG 메탈스는 독일 철강업계에 공장 직원들의 주당 근로 시간을 35시간에서 32시간으로 줄여 주 3일을 쉴 것을 촉구했다. 노사 협상 끝에 사측은 12월 중순 임금 5.5% 인상과 주 32시간 근무를 허용하기로 합의했다.
성일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exan509@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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