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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이스라엘 간첩 혐의로 33명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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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이스라엘 간첩 혐의로 33명 체포

튀르키예가 이스라엘을 위한 간첩 행위를 한 용의자 33명을 체포했다.  사진은 에르도안 대통령. 사진=본사 자료이미지 확대보기
튀르키예가 이스라엘을 위한 간첩 행위를 한 용의자 33명을 체포했다. 사진은 에르도안 대통령. 사진=본사 자료
튀르키예 보안 당국은 2일(현지 시간) 이스라엘의 해외 정보기관인 모사드의 스파이 활동에 가담한 혐의로 총 33명을 구금했다. 튀르키예 아나톨리아 통신에 따르면 보안 당국은 이날 최대 도시 이스탄불을 포함해 총 8개 주 57곳에서 급습을 통해 용의자들을 체포했다.

이들은 튀르키예 곳곳에서 외국인을 폭행하고 납치할 계획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이스라엘이 가자지구를 공격한 이후 튀르키예에서는 이에 대한 비난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보안당국은 등록되지 않은 총기와 약 2억3080만원 상당의 유로 및 달러 현금을 압수했다.

아나톨리아 통신이 올린 보안 당국의 급습 영상에는 "우리는 조국의 안전을 훼손하는 어떤 간첩 행위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그동안 팔레스타인 문제로 냉각됐던 튀르키예와 이스라엘의 관계는 2023년 정상회담을 통해 개선되고 있었지만, 지난 10월 시작된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전쟁으로 인해 다시 과거 시절로 되돌아갔다.

이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이스라엘을 '테러 국가'라고 부르며 강하게 비난했다.

성일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exan509@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