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美결제 목표 170억 달러로 10배 확대…아마존 위협

중국 바이트댄스가 운영하는 숏츠 어플 틱톡이 올해 미국 소비자 결제금액을 최대 175억달러 규모를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다.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바이트댄스가 틱톡의 2024년 미국 소비자 결제금액 목표를 기존 10배 수준인 175억 달러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아마존닷컴 등에 더 큰 위협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익명의 관계자에 따르면, 틱톡의 온라인 엔터테인먼트와 콘텐츠 판매 등을 관리하고 연동하는 틱톡샵의 미국 상품 판매 목표 금액은 최근 사내 회의에서 결정이 됐다.

이에 따라 틱톡은 아마존, 티무, Temu(티무)' 패스트 패션 기업 SHEIN(씨인) 등과도 경쟁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