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산업 규제와 디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로 중국서 주가 하락세 지속

이날 중국 항셍지수는 장중 2.13% 하락한 16,183.33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항셍테크지수(HSTECH)는 3.33% 폭락한 3,472.54를 나타냈다. 텐센트, 알리바바 및 메이투안 등 홍콩상장 중국 기술기업들의 주가가 하락하며 증시는 하락세를 기록했다.
중국 본토증시 벤치마크인 CSI300지수도 이날 1.29% 내린 3,286.06로 장을 마쳤다.
체탄 세스를 비롯한 노무라 그룹 분석가들은 고객에 보내는 메모에서 “중국에서는 경제 지지에 대한 징후가 커졌지만 주식 투자자들은 여전히 확신을 갖고 있지 않다”고 분석했다.
이날 일본증시는 성년의 날 공휴일로 휴장했다.
한국 코스피지수는 0.40% 하락한 2,567.82에 장을 마감했고, 코스닥지수는 0.11% 상승한 879.34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4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인도 니프티50지수는 8일 한국시간 오후 4시 29분 기준 0.64% 하락한 21,568.40에 거래중이다.
호주 S&P/ASX 200지수는 0.50% 하락한 7,451.50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주 미국에서 발표된 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12월 민간부문 고용은 전월보다 16만4000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미 연준의 조기 금리인하 기대감이 하락하며 아시아증시의 증시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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