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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마감] 막판 매수세에 일제히 상승...전기차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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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마감] 막판 매수세에 일제히 상승...전기차 급등

뉴욕 주식시장 3대 지수가 6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했다.이미지 확대보기
뉴욕 주식시장 3대 지수가 6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했다.
뉴욕 주식시장 3대 지수가 6일(현지시간) 막판 매수세에 힘입어 나란히 상승했다.

전날 낙폭이 가장 컸던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초반부터 상승 흐름을 탄 반면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장 내내 고전하다 막판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테슬라가 등급·목표주가 강등에도 불구하고 2% 넘게 뛰면서 전기차 종목들이 일제히 급등했다.

다우지수는 초반부터 순조로운 흐름을 탄 끝에 전일비 141.24포인트(0.37%) 상승한 3만8521.36으로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11.42포인트(0.23%) 오른 4954.23, 나스닥은 11.32포인트(0.07%) 상승한 1만5609.00으로 장을 마쳤다.

'월가 공포지수'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하락세를 지속했다. 전일비 0.62포인트(4.54%) 내린 13.05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기술주 양대 업종을 제외한 나머지 9개 업종이 모두 올랐다.

기술업종은 0.48%, 통신서비스 업종은 0.21% 하락했다.

반면 임의소비재는 0.37%, 필수소비재는 0.23% 올랐고, 에너지와 유틸리티는 각각 0.32%, 0.31% 상승률로 장을 마쳤다.

금융은 0.28%, 보건과 부동산은 각각 1.09%, 1.49% 뛰었다.

산업은 0.89% 올랐고, 소재업종은 1.7% 상승세를 기록했다.

2일 메타플랫폼스가 20% 넘게 폭등하며 하루 상승률로는 사상최고를 기록한데 이어 이날은 소프트웨어 업체 팔란티어가 깜짝 실적을 바탕으로 30% 폭등했다.

팔란티어는 인공지능(AI) 붐 속에 기업고객들의 수요가 70% 폭증했다고 발표해 주가가 폭등했다. 전일비 5.14달러(30.74%) 폭등한 21.86달러로 치솟았다.

제너럴 일렉트릭(GE)에서 분사한 GE헬스케어는 12% 가까이 폭등했다. 전날 장 마감 뒤 공개한 분기실적이 기대를 웃돌면서 주가가 8.55달러(11.65%) 폭등한 81.96달러로 치솟았다.

전기차 종목들도 강세였다.

다이와가 테슬라 추천의견을 강등하고 목표주가를 하향조정 했음에도 불구하고 테슬라가 2% 넘게 뛰고, 중국 토종전기차 업체 리오토가 도이체방크의 추천의견 상향조정에 힘입어 10% 넘게 폭등한 것이 전기차 종목들을 끌어올렸다.

리오토는 2.95달러(10.54%) 폭등한 30.95달러로 올라섰고, 테슬라도 악재를 딛고 4.04달러(2.23%) 뛴 185.10달러로 마감했다.

반도체 종목들은 차익실현 매물 속에 하락했다.

엔비디아가 11.09달러(1.60%) 하락한 682.23달러, AMD는 6.35달러(3.64%) 급락한 167.88달러로 장을 마쳤다.

브로드컴도 20.45달러(1.65%) 하락한 1222.65달러로 미끄러졌다.

빅7 종목들은 혼조세였다.

애플은 이날도 상승 흐름을 지속해 1.62달러(0.86%) 오른 189.30달러로 마감했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MS)는 0.16달러(0.04%) 밀린 405.49달러, 아마존은 1.16달러(0.68%) 내린 169.1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메타도 하강흐름이 지속돼 4.69달러(1.02%) 하락한 454.72달러로 마감했다.

알파벳은 중반까지의 약세를 극복하고 상승마감에 성공했다 0.42달러(0.29%) 오른 144.10달러로 장을 마쳤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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