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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출신 델 솔라, 13언더파 57타로 PGA 신기록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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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출신 델 솔라, 13언더파 57타로 PGA 신기록 작성

칠레의 프로 골퍼 크리스토발 댈 솔라(사진)가 13언더파 57타로 PGA 공식 대회 신기록을 수립했다. 사진=PGA 콘 페리 투어 X 갈무리이미지 확대보기
칠레의 프로 골퍼 크리스토발 댈 솔라(사진)가 13언더파 57타로 PGA 공식 대회 신기록을 수립했다. 사진=PGA 콘 페리 투어 X 갈무리
칠레의 한 프로 골퍼가 13언더파 57타를 기록하며 세계 골프 역사에 신기록을 세웠다.

9일(현지시간) CNN은 칠레 출신의 세계랭킹 259위 크리스토발 델 솔라가 볼리비아 보고타에서 열린 아스타라 골프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13언더파 57타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PGA 투어가 승인한 공식 대회에서 나온 역대 최저 라운드 기록이다. 올해 30세로 플로리다 주립대학을 나온 댈 솔라는 두 개의 이글과 아홉 개의 버디, 노보기의 완벽한 플레이를 연출하며 이러한 기록을 세웠다. 해수면으로부터 약 8600피트(약 2621m) 높이에 위치한 이 골프장은 일반 골프장보다 비거리가 더 길다.

특히 이번 주 초에 있었던 비로 인해 잔디 상태가 좋지 않아 선수들은 선호하는 라이에 공을 올려놓고 치도록 허용되었다. 델 솔라는 2016년 코른 페리 투어의 엘리 메이 클래식과 PGA 투어의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서 각각 58타를 기록한 독일의 스테판 예거와 짐 퓨릭의 이전 기록을 뛰어넘는 놀라운 기록을 작성했다.

세계 랭킹 259위인 그는 57타 신기록을 세우고도 몇 가지 후회스러운 장면이 있었다고 경기를 끝낸 후 고백했다. 델 솔라는 기자들에게 "18번 홀 티 박스에서 캐디에게 물었다. 내가 지금 60개를 밑도는 거야? 정말 믿을 수 없다”고 회고했다. 그는 “정말 잘 친 라운드였다. 드라이버, 숏 게임, 퍼팅 모두 잘 됐다. 정말 멋진 라운드였다”고 밝혔다.

PGA 라틴 아메리카 투어에서 4차례의 우승을 거둔 델 솔라는 미국의 브라이언 캠벨과 마이클 존슨보다 4타 앞선 선두에 나섰다. 그들의 첫 라운드 61타 역시 놀라운 스코어였다.

한편, 지난 주 칠레 출신 조아퀸 니에만은 멕시코 마야코바에서 열린 LIV 골프 시즌 개막전에서 이글과 10개의 버디를 기록하며 12언더 파 59타를 기록했다.


성일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exan509@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