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의 최신 조사에 따르면 50명의 경제학자 가운데 54%가 일본은행이 다음 달 전 세계 유일한 마이너스 금리를 종료할 것으로 예상했다. 90% 이상의 전문가가 늦어도 4월 안에 금리를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일본 노동 총연맹은 올해 평균 임금 인상률을 작년의 4.49%에서 5.85%로 인상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모건 스탠리 증권의 일본 경제학자인 야마구치 타케시는 노트에서 "안정된 물가 목표가 보이기 시작했다. 일본은행이 3월 회의에서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포기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썼다.
4월에 조치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예상하는 사람들 중 많은 사람들은 4월 25일부터 26일까지의 회의 전에 더 많은 데이터와 정보가 주어질 것이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미쓰비시의 경제학자 코바야시 신은 "3월에 마이너스 금리를 폐지하면 추가적인 긴장의 소지가 있다"고 밝혔다.
경제학자들의 예상에 따르면 일본의 올해 전체 임금은 4.1%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1993년의 3.6%를 넘어서는 큰 폭의 상승이다.
성일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exan509@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