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과학 아카데미 소속의 홍콩 기관은 11일 메타의 라마(Llama) 2.0을 기반으로 한 AI 모델을 소개했다. 연구원들은 이 모델을 논문, 의학 저널과 매뉴얼로 세밀하게 조정하여 의사들을 위한 수술 컨설턴트로 작동하도록 만들었다. 중국 국가 기관은 오픈AI의 챗GPT 같은 AI를 개인 기업들과 함께 개발하고 있다.
연구원들은 11일 이를 위해 엔비디아의 A100 고급 칩과 화웨이의 어센드(Ascend) 910B를 반으로 나누어 사용했다고 밝혔다. 그들은 ‘캐어스 코파일럿(CARES Copilot) 1.0’이라고 불리는 AI 봇이 약 백만 개의 학술 기록을 바탕으로 MRI, 초음파 또는 CT 스캔과 같은 진단 데이터뿐만 아니라 이미지, 텍스트 및 오디오를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종적으로 연구원들은 이 AI가 의사들이 위험한 수술을 시도하지 않도록 경고하는 등 더 적극적인 역할을 담당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성일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exan509@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