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C는 JP모건의 시장 거래 시스템에 대해 효과적인 감시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적절한 데이터 관리가 전무했다고 지적하며 2억5000만 달러(약 3318억 원)의 제재를 부과했다. 연준은 9820만 달러(약 1303억 원)의 제재를 가했다. 적어도 전 세계 30개 거래 시스템에서 수십억 건에 달하는 거래 활동이 적절히 모니터링되지 않아 업무의 안전성과 건전성이 심각하게 훼손되었음이 인정되었다.
JP모건 대변인은 본 문제를 인지하고 중요한 시정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검증 결과 직원의 부정행위나 고객 및 시장에 대한 피해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해결책 마련으로 인해 고객 서비스에 지장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