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닛케이아시아는 토에이애니메이션(이하 토에이)의 발표를 인용, 사우디아라비아에 인기 만화 ‘드래곤볼’ 프랜차이즈를 기반으로 하는 테마파크가 들어선다고 보도했다.
투자 금액과 개장 일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해당 테마파크는 리야드에서 차로 약 40분 거리에 있는 엔터테인먼트 계획도시 키디야에 들어설 예정이며, 면적은 50만 평방미터다.
테마파크 중심에는 '드래곤볼' 시리즈의 메인 모델이라고 할 수 있는 용 ‘셴론’을 형상화한 70미터 높이의 롤러코스터가 설치될 예정이다.
또 30개 이상의 어트랙션과 호텔 및 기타 숙박시설이 들어선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의 계획도시 키디야 조성은 경제 다각화를 위한 중장기 계획 '사우디 비전 2030'의 일환으로 각종 엔터테인먼트, 스포츠, 예술 등이 집약된 도시 조성을 추진 중이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