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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마감] 2일 연속 하락...다우·S&P500지수는 3일째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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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마감] 2일 연속 하락...다우·S&P500지수는 3일째 내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트레이더들이 일하는 모습.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트레이더들이 일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욕 주식시장 3대 지수가 26일(현지시각) 일제히 하락했다. 2거래일 연속 3대 지수가 모두 하락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와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22일 이후 3거래일 연속 밀렸다.
다우 지수는 전일비 31.31포인트(0.08%) 밀린 3만9282.33으로 약보합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16.51포인트(0.28%) 내린 5203.58, 나스닥 지수는 68.77포인트(0.42%) 하락한 1만6315.70으로 장을 마쳤다.

'월가 공포지수'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소폭 상승했다. 0.07포인트(0.53%) 오른 13.26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였다. 3개 업종이 올랐다.

임의소비재는 0.05% 밀린 반면 필수소비재는 0.06% 상승했다.

에너지와 유틸리티는 각각 0.76%, 1.14% 하락했다.
금융은 0.2%, 보건업종은 0.34% 상승 마감했다.

부동산업종은 미국의 집 값 고공행진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가 발표되면서 0.45% 내렸다.

산업과 소재업종도 각각 0.36%, 0.11% 밀렸다.

기술주 양대 업종 역시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기술업종은 0.76%, 통신서비스 업종은 0.21%로 미끄러졌다.

빅7 대형 기술주 가운데서는 알파벳과 테슬라가 상승했다.

알파벳은 0.60달러(0.40%) 오른 150.67달러, 테슬라는 5.04달러(2.92%) 뛴 177.67달러로 마감했다.

반도체 업체 시게이트는 7% 넘게 급등했다.

모건스탠리가 추천의견을 동등비중(중립)에서 비중확대(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는 73달러에서 115달러로 끌어올린 것이 주가 급등 방아쇠가 됐다. 시게이트는 6.51달러(7.38%) 급등한 94.72달러로 뛰었다.

전날 JP모건이 분석대상에 포함시키면서 첫 추천의견으로 비중확대, 목표주가로 1150달러를 제시해 7.2% 급등했던 슈퍼마이크로 컴퓨터(SMCI)는 이날은 1.7% 하락했다. 17.73달러(1.70%) 내린 1025.06달러로 장을 마쳤다.

소셜미디어 레딧은 9% 넘게 뛰었다.

전날 30% 폭등했던 레딧은 이날은 뉴스트리트 리서치 애널리스트 댄 새먼이 분석대상에 포함하면서 첫 추천의견으로 중립을, 목표주가로 54달러를 제시했지만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

레딧은 5.43달러(9.08%) 급등한 65.23달러로 뛰어올랐다. 지난주 공모가 34달러에 비해 90% 넘게 폭등했다.

운송업체 UPS는 시장 전망과 부합하는 분기실적을 발표했지만 주가가 8% 넘게 급락했다. 12.78달러(8.16%) 급락한 143.79달러로 추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 모기업 트럼프미디어는 첫 거래에서 주가가 폭등했다.

장중 50% 넘는 폭등세를 기록하기도 했으나 후반 들어 상승 압력이 누그러지면서 상승폭이 초반에 비해 좁혀졌다.

트럼프미디어는 이날 나스닥거래소 첫 거래에서 8.04달러(16.10%) 폭등한 57.99달러로 마감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