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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스페이스, 13% 넘게 주가 폭등...69억 달러에 사모펀드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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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스페이스, 13% 넘게 주가 폭등...69억 달러에 사모펀드 매각

스퀘어스페이스 주가가 13일(현지시각) 13% 넘게 폭등했다. 사진=스퀘어스페이스 홈페이지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스퀘어스페이스 주가가 13일(현지시각) 13% 넘게 폭등했다. 사진=스퀘어스페이스 홈페이지 캡처
웹사이트 및 전자 상거래 제작 플랫폼 스퀘어스페이스가 13일(현지시각) 13% 넘게 폭등했다.

사모펀드에 약 69억 달러에 팔린다는 소식이 주가 폭등을 불렀다.
최근 주식 시장이 소강 국면에 들어간 가운데 기업 인수합병(M&A) 재료가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배런스 등 외신에 따르면 사모펀드 퍼미라가 스퀘어스페이스를 약 69억 달러에 인수해 상장폐지한다.

양사 합의에 따르면 퍼미라는 스퀘어스페이스를 주당 44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

스퀘어스페이스의 10일 마감가 38.19달러에 15% 웃돈을 얹은 가격이다.

15% 프리미엄을 붙여 주식을 팔 수 있게 되자 스퀘어스페이스 주가는 폭등했다.

스퀘어스페이스는 이날 5.06달러(13.25%) 폭등한 43.25달러로 뛰었다.
합의문에 따르면 앤터니 카살레나 최고경영자(CEO) 겸 회장이 매각 뒤에도 그 자리를 유지한다.

카살레나는 지분 상당분을 사모펀드에 넘기지만 거래가 끝난 뒤에도 여전히 최대 주주 가운데 한 명 지위를 유지하게 된다.

카살레나는 스퀘어스페이스가 20년 넘게 온라인 플랫폼으로 기업들과 소비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면서 앞으로도 이같은 서비스는 지속된다고 강조했다.

매각 절차는 올해 4분기 안에 완료될 전망이다.

이미 스퀘어스페이스 이사회는 만장일치로 매각을 승인했다.

최근 뉴욕 주식시장에서는 M&A가 주가 폭등의 동력으로 등장하는 경우가 잦아지고 있다.

기업공개(IPO) 시장이 본격적인 회복 흐름에 들어서지 못한 가운데 주식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 동력으로 M&A가 주목을 받고 있다.

대표적인 종목은 미디어 업체 파라마운트 글로벌이다.

파라마운트는 일본 소니픽처스와 사모펀드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가 공동으로 260억달러에 인수하겠다고 제안했다는 소식에 최근 상승세다.

13일에는 0.04달러(0.31%) 내린 13.01달러로 마감하기는 했지만 이는 지난달 16일 마감가 10.43달러에 비해 25% 가까이 폭등한 수준이다.

파라마운트는 최근 수개월 기업 매각을 둘러싸고 심각한 갈등을 빚다 지난달 29일에는 밥 바키시 당시 CEO가 M&A 소란 속에 해고되기도 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