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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카지노 대기업 스타, 복수 기업으로 인수 제안…주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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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카지노 대기업 스타, 복수 기업으로 인수 제안…주가 급등

호주 시드니의 스타 카지노 단지의 외부 전경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호주 시드니의 스타 카지노 단지의 외부 전경 사진=로이터
호주의 카지노 운영 대기업인 스타 엔터테인먼트 그룹이 다수의 대기업으로부터 인수를 제안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20일(현지시각) 블룸버그에 따르면 스타는 미국 하드 록 호텔 앤 리조트가 구성하는 컨소시엄 등 복수의 기업으로부터 인수 제안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스타 주가는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시드니에 본사를 둔 스타는 이날 오전 "잠재적 거래와 관련해 많은 외부 관계자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현 단계에서는 어떤 제안도 실질적인 협의로 이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한 이 발표 직후, 인수 후보군에는 하드록을 포함한 투자자 그룹이 포함돼 있음을 인정했다.

인수 제안이 발표되자 스타 주가는 한때 24%까지 급등, 시가총액이 16억 호주 달러까지 치솟았다.

만약 인수가 성사되면 스타는 운전자금을 확보할 수 있지만, 미래 전망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규제 당국은 시드니에 있는 스타의 플래그십 카지노를 둘러싸고 카지노 라이선스 보유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과거의 부정행위에 대해 충분히 대응했는지 조사하고 있다.

당국은 2022년 이 카지노의 자금세탁 방지 대책이 불충분하다며 중국의 자본 규제를 피하는 고객의 부정 자금 처리 등으로 이어졌다고 보고했으며, 이후 스타는 정부가 지정한 기업에 의해 운영되는 상황을 맞이했다.

이에 따라 스타의 주가가 전날까지 최근 1년간 하락률이 60%에 달하면서 경영 불안이 지속되는 가운데 글로벌 기업의 인수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편, 호주 경제지 호주파이낸셜리뷰(AFR)는 앞서 북미에서 여러 카지노 리조트를 운영하는 하드락 호텔 앤 카지노가 이끄는 그룹이 스타에 인수를 제안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인수 제안에는 새로운 자금 투입과 사명 변경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