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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엔비디아 " 폭락 주의보" 비트코인 부정인출 날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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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엔비디아 " 폭락 주의보" 비트코인 부정인출 날벼락

AI 중동 수출금지 뉴욕증시 암호 가상 화폐 국제유가 주간 전망 …세일즈포스 부활 "PCE 물가 끈적"

뉴욕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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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중동에 대한 AI 가속기 수출을 규제하면서 뉴욕 증시에서는 엔비디아 주가에 비상이 걸렸다.

3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미국 국 정부가 인공지능(AI) 전용칩의 중동 수출을 금지함에 따라 엔비디아가 이틀 연속 하락, 주가 1100달러가 붕괴했다. 엔비디아는 실적 발표 직후인 5월 24일 주가가 1100달러를 돌파했었다. 시총도 2조6970억달러로 줄었다.
이는 미국 정부가 중국이 이용할 수 있다며 AI 전용칩 중동 수출을 금지했기 때문이다. 최근 중국은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국가와 급속히 가까워지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미국이 중동에 AI 전용칩을 수출하면 중국이 이를 수입할 수 있다는 우려로 미 당국은 AI 전용칩의 중동 수출을 전격 금지했다. 이는 엔비디아 매출에 어느 정도 타격을 줄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DA 데이비슨은 엔비디아의 상승랠리가 한계점에 임박했다며 2026년까지 20% 이상 급락할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이날 길 루리아 DA 데이비슨 전략가는 비즈니스 인사이더와의 인터뷰에서 엔비디아의 단기 전망은 놀라울 정도로 밝지만 장기 전망은 상당히 어둡다고 평가했다. 그는 "메타, 알파벳, 아마존 등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함에 따라 엔비디아의 수익 구조도 흔들릴 것"이라며 "지금은 시장 점유율 때문에 선방하고 있지만 갈수록 입지가 약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엔비디아의 연승 행진이 계속되기 어려울 것이라며 내후년 목표가를 900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엔비디아의 주가가 향후 18개월 동안 20% 이상 급락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월가에서 '투자 전설'로 불리는 롭 아노트 리서치 어필리에이트 회장도 엔비디아를 버블에 비교하며 어두운 전망을 제시한 바 있다.

그는 엔비디아의 1분기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장기 전망에 대해선 여전히 회의적이라며 '경쟁사 리스크'를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또한 반도체 경쟁이 심화되는 과정에서 주가도 조정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한 주를 마무리했다.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월가 예상치에 부합하면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올해 들어 가장 큰 폭 급등했다.

일본에서 4천200억원 규모의 가상화폐 부정 유출 사건이 발생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1일 보도했다.

일본 가상화폐거래소인 'DMM 비트코인'은 전날 482억엔(약 4천200억원) 상당의 비트코인이 부정하게 유출됐다고 발표했다.

DMM 비트코인은 전날 오후 부정 유출을 확인했다.
DMM 비트코인은 "피해 상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계속 조사 중"이라면서 구체적인 사건 발생 경위 등에 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다.

DMM 비트코인은 유출된 고객 비트코인은 그룹사의 지원을 받아 전액 보증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일본 사업자의 가상화폐 대규모 유출 사건은 2021년 이후 약 3년 만에 발생했으며 액수로는 2018년(580억엔) 코인체크의 가상화폐 해킹 사건 이후 두 번째로 큰 것으로 보인다.

금융청은 관련 법에 근거해 DMM 비트코인에 원인 규명과 함께 고객 보호를 명령했다.

경찰도 부정 유출 발생을 파악하고 수사에 나섰다.

DMM 비트코인은 비트코인 등 약 40개의 가상화폐를 취급하는 가상화폐거래소로 고객 계좌 약 37만개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부정 유출 사건으로 신규 계좌 개설과 심사, 현물 매수주문 등 일부 서비스가 제한됐다.

일본 가상화폐거래소에서는 과거에도 해킹으로 인한 가상화폐 부정 유출 사건이 여러 차례 발생했다.

2014년에 마운트곡스에서 480억엔, 2018년에는 코인체크에서 580억엔이 각각 유출된 바 있다.

지난주말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74.84포인트(1.51%) 급등한 38,686.3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2.03포인트(0.80%) 오른 5,277.51을,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06포인트(0.01%) 하락한 16,735.02를 나타냈다.

이날 다우지수는 1.5%대 급등해 올해 최대폭 급등했다. 그 전 날 20% 가까이 급락했던 세일즈포스가 7%대 급등하면서 다우지수 상승세를 견인했다. 나스닥지수는 3거래일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엔비디아가 2거래일째 하락하면서 투자 심리는 다소 약해졌다.

LPL파이낸셜의 퀸시 크로스비 수석 글로벌 전략가는 미국 대선, 국채수익률, 소비지출 등의 이슈들로 계속 주식시장이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시장 참가자들은 4월 PCE 물가지수에 주목했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4월 근원 PCE 가격지수가 전월 대비 0.2% 상승, 전년동월대비 2.8% 올랐다고 발표했다.

전월대비 상승폭은 직전월 0.3% 상승보다 약간 둔화됐고, 전년대비 상승폭은 직전월 수준과 같았다. 근원 PCE 가격지수의 월간 상승률은 올해 들어 가장 낮았다.

에너지와 식료품 가격을 모두 포함한 4월 PCE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3% 상승, 전년대비 2.7% 올랐다. 이는 직전월 수치와 같았고, 시장 예상치에도 부합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선호하는 물가 지표인 PCE 가격지수가 시장 예상과 크게 다르지 않게 나오면서 투자자들은 올해 금리인하 시작 기대를 유지했다.

CME그룹의 페드와치툴에 따르면 9월 미 연준의 25bp 인하 확률은 45.2%, 금리 동결 확률은 47.9%를 나타냈다. 25bp 금리인상 확률도 0.6% 정도 반영됐다.

종목별로 보면 델 테크놀로지스가 17% 급락했다. 델 주가가 전일 5%대 하락에 이어 또 급락한 것은 강한 실적에도 인공지능(AI) 서버 백로그가 예상보다 작다고 밝힌 영향으로 풀이됐다.

의류업체인 갭은 전일 발표한 실적이 전문가 예상치를 웃돌면서 28%대 급등했다.

항공기 회사인 보잉 주가는 2%대 상승했다. 신용평가사인 피치가 등급을 유지하면서 주가가 올랐다.

업종 지수를 보면 기술 관련 지수만 보합을 기록하고, 다른 지수들은 모두 상승했다. 특히 에너지 관련 지수는 2%대 급등했고, 금융, 헬스, 산업, 소재, 유틸리티 관련 지수는 1%대 올랐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1.55포인트(10.71%) 급락한 12.92를 나타냈다.

이번주 뉴욕증시는 미국 5월 비농업 부문 고용지표와 제조업 및 서비스업 경기 동향, 반도체 주식들의 고점 여부에 주목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일즈포스는 1분기 실적을 발표한 30일 하루동안 주가가 19.74% 급락하며 2004년 7월 이후 최악의 하루를 보냈다. 2분기 매출 성장 전망치가 한자릿수로 떨어지면서 시장 예상치를 밑돈 탓이다.

세일즈포스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제품에 중점을 두고 있지만 월가에서는 해당 제품들이 2026년까지는 매출에 크게 기여하지 못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AI 광풍에 대한 경계감을 자극했다. 이번 주는 고용지표에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고용 여건이 악화하면 기준금리를 내릴 수 있다고 시사했던 만큼 고용 지표는 금리인하 기대감과 연결된다. 뉴욕증시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전문가들은 5월 비농업 신규 고용이 17만8천명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4월 수치는 17만5천명 증가였다.

미국 5월 S&P글로벌 제조업 PMI와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 PMI, 5일에는 S&P글로벌 서비스업 PMI와 ISM 서비스업 PMI가 곧 발표된다. 6월 6일에는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회의가 예정된 가운데 기준금리가 인하될 가능성이 크다. ECB가 기준금리 인하에 나선다면 주요 7개국(G7) 가운데 첫 피벗(정책 전환)이 시작되는 것이다.ECB는 작년 10월부터 지난달 회의까지 5회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해온 바 있다.

◇ 뉴욕증시 주요 지표 및 연설 일정

6월3일= S&P 글로벌 제조업 PMI,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 PMI
6월4일=공장재수주, JOLTs (구인·이직 보고서), 경기낙관지수,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 상원 위원회 증언
6월5일= ADP 고용보고서,S&P 글로벌 서비스업 PMI, 공급관리협회(ISM) 비제조업 PMI
6월6일= 챌린저 감원보고서, 럽중앙은행(ECB) 기준금리 결정, 무역수지, 생산성·단위노동비용
6월7일= 비농업부문 신규고용ㆍ실업률 , 도매재고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성추문 입막음 돈' 재판에서 유죄 평결을 받자 그가 설립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 소셜'의 주가가 급락했다. 트루스 소셜의 모회사인 '트럼프 미디어&테크놀로지그룹'(이하 트럼프 미디어)의 주가는 5.3% 하락했다. 뉴욕증시에서 트루스 소셜 주가는 53.7달러로 출발했지만 등락을 거듭하다 결국 주당 49.09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보유한 지분 가치는 3억1천400만달러(약 4천348억원) 떨어졌다. 트럼프 미디어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이니셜을 딴 종목코드(DJT)로 지난 3월 뉴욕증시에 우회 상장했다. 이후 급등락세를 이어가며 '밈 주식'(온라인상의 입소문을 바탕으로 투자가 이뤄지는 주식)과 같은 주가 흐름을 보였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