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미국 유명 투자자 빌 애크먼이 이끄는 헤지펀드 퍼싱스퀘어 캐피털 매니지먼트가 지분을 매각하고 거액의 자금을 조달했다.
3일(현지시각) 퍼싱스퀘어는 기관투자자 등에 지분 10%를 매각해 10억5000만 달러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5년 또는 2026년 기업공개(IPO)에 대비한 조치로 보인다.
로이터는 지난주 투자자들 사이에서 퍼싱스퀘어의 시장 가치가 105억 달러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투자회사 ICONIQ, 전문 보험사 아치 캐피털 그룹, 투자은행 BTG 픽추얼, 국제적인 패밀리 오피스 그룹 등이 이번 자금 조달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크먼은 "이번 신규 투자는 기존 및 신규 전략에서 운용자산의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달된 자금 중 약 5억 달러는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될 것으로 예상되는 애크먼의 미국 내 새로운 투자 포트폴리오에 투입될 예정이다. 새 펀드는 퍼싱스퀘어와 유사하지만, 수수료가 더 낮고 자산 운용이 더 빠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후 나머지 자금은 애크먼 대표가 별도로 설립을 계획하고 있는 펀드에 투입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