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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최대 극장 체인 AMC, 올해 주가 25% 폭락…부채만 6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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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최대 극장 체인 AMC, 올해 주가 25% 폭락…부채만 6조원

미국 최대 극장 체인 AMC의 주가가 올 들어 25% 폭락했다.   사진=로이터
미국 최대 극장 체인 AMC의 주가가 올 들어 25% 폭락했다. 사진=로이터


AMC 엔터테인먼트가 부채를 줄이고 단기 만기를 연장하기 위해 일부 대출자들과 비공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사안에 정통한 사람들이 전했다.
21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최대 영화관 체인인 AMC는 약 45억 달러(약 6조2527억 원)의 장기 부채를 안고 있다. 3월 31일 기준으로 2026년에 만기가 도래하는 28억 달러 이상의 부채를 포함하고 있다.

여기에는 19억 달러의 담보 대출과 거의 10억 달러의 2차 담보 채권도 함께 들어 있다. 협상은 진행 중이며 아직 최종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AMC 대변인은 이에 대한 언급을 거부했으며, 1차 담보 대출자를 대리하는 법무법인에 남긴 메시지에도 응답이 없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AMC는 2026년 만기를 연장하는 데 집중하고 있으며, AMC 최고경영자(CEO)인 아담 애런은 분기별 실적 발표 전화에서 회사가 대출자들과 함께 부채를 재융자하고 있으며 "매력적인 조건으로 이를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AMC는 지난달 짧은 밈 주식 열풍을 활용해 부채를 줄였으며,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과거에도 사용했던 전략을 다시 한 번 사용했다. AMC는 규제 문서에서 2026년 만기인 10% 채권 약 1억6400만 달러를 새로 발행된 주식 2330만 주로 교환하는 비공개 거래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AMC는 부채의 만기를 다른 스왑과 바이백을 통해 점진적으로 해결해 왔다. 극장 체인은 팬데믹 이전 수준을 여전히 밑돌고 있는 영화 티켓 판매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올해 주가는 25% 이상 하락했다.


성일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exan509@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