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닛케이225, 전 거래일 대비 971엔 하락…반도체 관련주 대폭 하락
이미지 확대보기2024년 2월15일 도쿄의 한 행인이 도쿄 주식 시장에 상장된 기업들의 주가 시세판 옆을 지나가고 있다. 사진=AFP/연합뉴스 18일 도쿄 증시에서 닛케이 평균주가(225종)의 종가는 전날 종가 대비 971엔 34엔 내린 4만126엔 35엔으로 하락세를 이어갔다.
미국에서 중국에 대한 새로운 반도체 규제 조치가 검토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전날 미국 증시에서는 하이테크 주가가 크게 하락했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도쿄 시장에서도 도쿄 일렉트론 등 주가 수준이 높은 반도체 관련주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닛케이 평균의 내림세를 이끌었다.
특히 환율이 엔고로 돌아서면서 자동차, 기계 등 수출 관련 종목의 주가가 하락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한편 도쿄증권거래소 주가 지수(TOPIX)는 46.58포인트 낮아진 2868.63을 기록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