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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 기자, 신간서 “빌 게이츠, 여직원들에게 추근거려"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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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 기자, 신간서 “빌 게이츠, 여직원들에게 추근거려" 폭로

아뉴프리타 다스 뉴욕타임스 기자가 최근 펴낸 빌 게이츠 관련 신간. 사진=사이먼앤슈스터
아뉴프리타 다스 뉴욕타임스 기자가 최근 펴낸 빌 게이츠 관련 신간. 사진=사이먼앤슈스터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업체 마이크소프트(MS)를 창업한 빌 게이츠가 MS에 재직하고 있을 당시에 근무하던 젊은 여성 인턴사원들에게 MS 경영진이 게이츠와 단둘이 있지 않도록 금지령을 내린 적이 있다는 폭로가 나왔다.

3일(이하 현지시각)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이같은 폭로는 아뉴프리타 다스 뉴욕타임스 기자가 유명 출판사 사이먼앤슈스터를 통해 최근 펴낸 책 ‘억만장자, 괴짜, 구세주, 왕: 빌 게이츠와 그의 세상 바꾸기 여정(Billionaire, Nerd, Savior, King: Bill Gates and His Quest to Shape Our World)’을 통해 나왔다.

저자 다스는 이 책에서 “게이츠가 MS 회장으로 있으면서 저녁식사 자리에 부르는 등 여직원들에게 추근거리고 추파를 던지는 일은 흔한 일이었다”면서 “게이츠가 여직원들과 있을 때는 마치 어린애가 사탕가게에 들어가 흥분돼 있는 상태와 비슷했다는 전언”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게이츠는 부인 멀린다 게이츠와 이혼한다고 지난 2021년 5월 발표했는데 그의 이혼도 MS 여직원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때문이라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었고 게이츠 자신도 불륜 사실을 인정한 바 있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